세상에 아프지 않은 이별은 없다.
아프지 않은 건 이별이 아니라
그냥 떨어지는 것이다.
이별은 몸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떨어지는 것이다.
마음이 떨어져서 너무 아픈 게 이별이다.
이별은 둘에서 하나가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에서 그 하나가 완전히 없어지는 것이다.
그래서 영이 되는 게 이별이다.
텅 빈 마음,
텅빈 몸,
텅 빈 생각,
텅빈 세상...
아무것도 남지 않는 게 이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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