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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뜨락

그리움

by 현서* 2008. 5. 6.

 

 

 

 

 

 

 

 

 

 

 

 

 

 

 

 

 

 

오늘은 그대가 보고 싶어
살랑살랑 고운 바람이 되어
아름다운 그대 곁에 왔습니다

 

싱그러운 그대의 꽃향기 따라

그대를 만나기 위해 정신없이

그대품에 왔습니다

 

바람에 흩날리는 그대 모습이 왜 아파 보이는지
왜 그리도 슬퍼 보이는지

 

나무잎 흩날리는 그 길에

내 그리움보다 더 뜨거운

눈물같은 그리움이 흘러 내립니다.

 

  

나 그대가 그리웁다고

나 그대가 보고 싶다고

밤 바람편에 이마음 전합니다.

한번만이라도 내 마음에 다녀가세요

 

 

그대 스치는 바람이 되서라도

잠시만 내 곁에 머물다 가세요.

그리운 님이여

힘들고 지칠 때 언제든지

조금이라도 편안함을 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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