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만나 가을을 노래해요
새벽 창가에
달 그림자 비추이니
가을 들 향기가
내 코끝을 자극합니다
일찍 잠 깬 지금
내 사랑하는 사람은
뭘 하고 있을까
나 처럼
가을 들 향기에 취해
날 생각 하고 있을까
눈 떠서 마주하는
당신과의 만남
나의 새벽은 늘 이렇게
당신과 같이 합니다
초가을
어둠은 가을을 덮고
당신은 코스모스 향이 되어
가을을 느끼게 해 줍니다
그리움으로
느껴보는 당신의 가을 향기
이 새벽 나만의 즐거움 입니다
사랑하는 당신
우리 가을에 만날까요
우리 만나 가을을 노래 해 볼까요
0 8 9. 7
정래 김정래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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