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친구...
아들이 군대 간다고 논산훈련소까지 가야 한다더니..정말..
새벽 댓바람부터 ...달리고 달렸드라..
ㅍㅍ...
울아들도 머잖아 군대 가면 나도 그럴까?
아냐 ..아냐 ..나는 아예 방위로 빼버릴지도 몰라..가능하다면 ~
푸히~
울먹거리며 전화했던 친구 음성....
뭐야..이친구 이렇게 허약했어?
에구 ~~아들이 뭔지 원....집집마다..
아냐.. 아냐..나는 아들 대신 내가 훈련을 받으려고 할 지도 몰라...
푸히~
"여자는 약하지만 어머니는 강하다"
슬로건을 걸고~~
입영하는 대한의 모든 아들들에게 신의 축복과 사랑이 함께 하길 축원해 본다.
내친구 지금쯤은 조금 편안해졌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