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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뜨락

밀양...

by 현서* 2009. 9. 15.

 

 

 

 

 

 

 

 

 

 

 

 

 

 

 

 

 

딸에게 이끌려 책공주와 비디오 왕자에 갔다.

밀양과 만화 몇권...

뒤늦게 밀양을 보고 싶었던 이유...

떠들석한 상도 잇었지만 밀양이 주는 낱말에 대한 의미를 알고자...

 

비밀스러운 빛...

신의 영역..을 말하는 것 같다.

누구에게나 신은 관대하다..

살인자에게까지..

내 아이를 살인한 인간에게까지..

내가 힘들어 간신히 버텨가고

죽을 힘을 다해 내 아이를 살해한 그에게 신의 자비와 용서를 알리고자 찾아갔지만. 살인자 그는 이미

나의 용서가 필요치 않았다.

이미 스스로  구원받았고 하느님에게 사랑받았노라 떠벌리고 있었다.

아들을 잃은 엄마는 손목을 끊어 자해까지 ...

그간 믿었던 신에 대한 반항이 시작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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