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날이 지났는지...
아팠던 날들이 오늘부터는 조금씩 뒷걸음을 치는 건가?
휴...
진행이 더디가는 건지 ..잠시 쉬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제와 다르다는 느낌 하나로도 이렇게도 기쁨이 잔잔하다니..
내일은 그동안의 검사 결과가 나오는 날인데...
완쾌는 아니겠지만
큰 일이야 있겠는가...
별일이 아니길 걱정하면서도
이렇게 잠시 상쾌하다하여
이것 저것 검사한 것이 억울해질라 그런다...
그동안 내가 죽을 듯이 아팠던 건 뭐람...? 그러면서 말야..ㅍㅍ..
사람마음... 조조간사야...
오랜만에 자연에 폭 빠져 심호흡중...
아..공기가 달아..
사람들이 좋아...
눈이 감기지 않아 좋아...
건강이 얼마나 소중한지...이번에 깨달은 바가 크다.
날 위해 기도해준 사람들....
그저 감사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