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햇살뜨락

벌써 밤...

by 현서* 2009. 10. 4.

 

 

 

 

 

 

 

 

 

 

 

 

 

 

 

 

 

가을에는 가을향기 풀풀 날리는  영화 한편  보고 싶다.

불편한 의자이지만  오래 오래 포근한 느낌으로 더 가까이 가을속에 묻히고 싶어서다.

가을에는 가을향기 솔솔  맡으며   어디론가 나서고 싶다..

차창에 어리는 낙엽들 바라보면...  마음 속에 시원히 다가오는 산소방울들 ...

아..가을...

그리고 가을에는 ...

아름다웠던 지난 시간을 반추하며  그 그림 속에 다시금 서성이고 싶다..

시공을 초월해서  얻는 온전한 자유함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 보고파..

 

 

 

어느 사이 까맣게 물들어버린 어둠...

또다시 추억 속으로 잠겨버린 어제의 생생함들이 아쉬워  뒤를 돌아본다.

존재는..그저  생각만으로도 즐거울 수 있고,

아름다울 수 있다고 ...

 

아니,

존재는  그저 살아있어야 하고

행동해야 하는 것이어야 해...

 

 

 

 

'햇살뜨락'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혼자 있을 때...  (0) 2009.10.07
밤길..  (0) 2009.10.07
가을아..  (0) 2009.09.29
하리..  (0) 2009.09.20
병..  (0) 2009.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