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들이 왜 이렇게 귀여운 것야..?)
검은 물체가 순식간에 품으로 달려든다.
무지 동작이 빠른 것이 가만히 보니 호랑이다.
놀래 깨어났더니 꿈..
아차 하는 순간에 검은 물체가 또 안기더니
이번에는 왼쪽 가슴 위를 덥썩 문다.
자세히 보니 아까 그 호랑이가 다시 왔다.
깨보니 또 꿈이다.
ㅍㅍ...
요즘에는 꿈도 시리즈로 펼쳐지나 봐요
호랑이가 동작이 무지 빠르긴 해도
내가 빨라~
나 먼저 화들짝~꿈속에서 나와버렸으니까
ㅎㅎ~
호랑이가 날 찾으러 꿈속으로 재차 찾아오다니..
요번엔 아까보다 더 빠른 동작으로 달려들다.
물기까지 ...
집착이 심하신거 아니에용~?
작정하고 달려드는 호랑이를 어찌 피할 수가 있겠어
ㅍㅍ..그래도
꿈이라 그런지 하나도 안아프더만.....
아프지 않게 물어서 고맙고
2번씩이나 방문해준 것도 저로서는 영광이고요~~
올해는 경인년, 호랑이해라 하는데
이연세에 태몽은 아닐 것이고
ㅍㅍ..
길조라 생각하려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