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부재가 허전하고 쓸쓸하다.
아이들도 멀리 있고,
원래 외로움을 쬐금은 타는 성격인가..?
나도 나를 잘 모르겠으니..
세상이 텅 빈 것처럼, 할 일도 안잡히고 뭘 할지 막막하다면 누가 믿을까..
ㅍㅍ..
웬걸, 나도 못믿는다.
부부간의 금실이 그렇게 좋았나..? 웬걸~ 이집 ..얼마전에도 따따따 육탄공격으로 붙었는뎅~낄~
누구든 있다 없으면 그런 것 같다.
엄마랑 내내 같이 있다가 한 사나흘 집을 비우시면 엄마 안계신 자리에도 나는 헛헛해 하곤 했지.
세상에 혼자라는 생각은 무서울 정도로 공포로 다가오는
나는 정말 구제가 불능인가봐..
하필 그시간에 핸폰 전원이 나갔었을 게 뭐람..
아침에 핸폰에 약을 끼워넣으니 부재중 전화..
전화 한통도 없다고 속으로 난리버거지를 피우고 있었구만
ㅍㅍ...
어떻게 거기는 로밍을 해도 전화가 안되나.
별스런 나라여......&%$#@*
그런 나라는 비행기도 안뜨야 맞는거지..
그 나라가 호사하는구먼.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방문을 해주니..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