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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딸이 엄마가 돌아가셨는데도
장례식장에 얼굴도 보이지 않는지
그 머릿속을 해부하고 싶어 진다.
다른 형제들은 엄마 모시고 사는 사람한테
얼마씩 돈을 보내는데, 호의호식하며 잘살면서도
아직까지 한 번도 보낸 적이 없는 엄마의 딸은
무슨 생각이 있어서일까
세상에는 이해되지 않는 무엇이 존재하는 것 같다.
오늘 '그것이 알고 싶다' 지난 방송을 보았는데
사제의 이야기였다
언젠가 성당에서 젊은 신부님이 돌아가셔서 장례미사 운운했던 기억이 되살아났다.
30대 젊은 신부 님이 안타깝게 생이 끝났던
사인도 아무도 몰랐었던...
그 이야기인가? 했는데 다행히 그건 아니었다.
휴~
세상에는 이해되지 않는 부분들이 존재하고
우린 쉽게 정답을 내지도 못하고
떠나버린 사람들은 답을 찾았을까?
저녁 좀 늦게 마트를 갔는데
내일부턴 마스크 쓰지 않으면 마트 출입을 금한다고 말을 한다.
날로 심각해지는 코로나인가
점점 더 조여 오는 것 같은 불안감이 엄습한다.
오늘은 모두 다 우울한 이야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