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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현서* 2020. 5. 30. 22:12

어떤  딸이  엄마가 돌아가셨는데도

장례식장에 얼굴도 보이지 않는지

그 머릿속을  해부하고 싶어 진다.

 

다른 형제들은 엄마 모시고 사는 사람한테

얼마씩 돈을 보내는데, 호의호식하며 잘살면서도

아직까지 한 번도 보낸 적이 없는 엄마의 딸은

무슨 생각이 있어서일까

 

세상에는 이해되지 않는 무엇이  존재하는 것 같다.

 

오늘 '그것이 알고 싶다'  지난 방송을 보았는데

사제의 이야기였다

언젠가 성당에서 젊은 신부님이 돌아가셔서 장례미사 운운했던 기억이 되살아났다.

30대 젊은 신부 님이 안타깝게 생이 끝났던

사인도 아무도 몰랐었던...

그 이야기인가? 했는데 다행히 그건 아니었다.

휴~

 

세상에는 이해되지 않는 부분들이 존재하고

우린 쉽게 정답을 내지도 못하고

 

 

떠나버린 사람들은 답을 찾았을까?

 

 

저녁 좀 늦게 마트를 갔는데

내일부턴 마스크 쓰지 않으면 마트 출입을 금한다고 말을 한다.

날로 심각해지는 코로나인가

점점 더 조여 오는 것 같은 불안감이 엄습한다.

오늘은 모두 다 우울한 이야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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