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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별.시.

행복으로 가는 길

by 현서* 2020. 7. 5.

성 아우구스티노의 신학에 따르면 , 원죄는 세 가지 결과를 가져왔다고 한다.

 

그 첫째는 우리가 어디에서 행복을 찾아야 하는지 모르는 무지함이고,

둘째는 잘 못 된 곳에서 행복을 찾고 있는 탐욕이고,

셋째는 비록 행복이 찾아지는 곳을 알면서도 그것을 추구하지 못하는 나약함이다.

 

이것이 원죄 이후의 인간의 상태이고 조건이라는 것이다.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행복을 찾아 나서지만 잘못된 곳,

즉, 탐욕을 쫓아가고 있으며 비록 행복을 발견할 수 있는 곳을 알면서도 

우리의 의지가 나약하기 때문에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있듯이 자주 넘어진다.

예수님은 잃어버린 행복을 인간에게 되찾아 주러 오셨다.

오늘 복음을 보면 우리가 행복으로 가는 길이  어떤 길인지를 제시하셨고

그리고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며

어떻게 살면 진정으로 행복한 사람이 되는가를 가르쳐 주셨다.

오늘 복음은 행복을 어디에서 찾아야 하는지 모르는 인간에게 행복을 찾아주는 약도로서

행복의 대헌장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스도인은 누구인가? 행복에로 초대받은 이들이며 진정으로 행복해질 수 있는 비결이 무엇인가를

예수님한테 배우는 사람이고 그래서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이다.

나는 행복한가? 행복하지 못하다면 예수님이 제시하신 행복의 비결을 모르거나

알면서도 실천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다시 한번  예수님이 제시해주신 행복의 비결을 배우고 그렇게 생활하도록 노력해 봅시다.

예수님이 제시해주신 행복의 비결은 즉 행복에 이르는 길은 여덟 개의 길이 있다.

그중에 어느 한 가지 길만이라도 제대로 간다면 행복에 이를 것이다.

왜냐하면 여덟 가지 길은 서로가 통하는 길이기 때문이다

이름하야 진복 팔단이다.

 

 

성당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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