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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by 현서* 2021. 1. 31.

 

지루한 날의 연속.. 그저 산다?

한낱 인간의 날은 반백년,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 맞을까.

친구가 보낸 글 중에 256년을 산 사람이 있었다.

과연 그렇게 오래 살았던 사람은  무슨? 사람이었을까

그 사람도 생의 마지막 순간에 삶의 미련이나 아쉬움이 있었을까...

고작 철들고 50년,   어느 사이 육체는 하나씩 망가져가고 병원에 

다니는 횟수는 많아지고 산도 제대로 오르지 못하면서 50년

그만큼 인생은 아무것도 아니구나 하면 오만인가..

욕심인가..

 

사람은 허상, 그림자에 불과한.

그래도 살아있다며  천년만년 살 것처럼 산다.

열심히 주어진 순간을 의무로

끈끈한 인연줄을 미련 줄이라 하며

생명줄은 하느님줄이라 여기며

옳은 길로 가고 있다는 확신으로

 

내가 보는 영화들도 꾸준하게 

나약하지만 

불의한 일에 분노도 하며

결국에는  인간 승리로  정의와 진정한 평화의 길을 가르친다.

이런 류들은 사람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 건지,

내게 보내는 메시지로 저장되고

 

광고로 사방군데에서 쏟아지는 도움을 바라는  손길들

그것도 외면해서는 안 되는

우리에게 떨어지는 메시지려니.

 

 

 

 

 

하얀 연기가 마구 피어오르는 거실 

아침 커피 마실 때 나도 이연기를 자주 마셔야 하는 

그래서 커피잔 들고 이곳으로..ㅋㅋ.

남편을 위해서 특별히 준비한  공간인데 자주 이용을 안 하는

타바코 구역  ㅋㅋ..

이곳에  남편을 유인하기 위해 어떤 꿀을 발라 놓아야 할까??

 

벌써 커피 두 잔째

좀 있다 친구 만나면 세 잔

오늘도 커피 최소 다섯 잔은 예약이다.

해서 유자차 생강차 대추차도 함께 마시지만 

너무 달달해서 만족도는 떨어지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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