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복집에서
오늘은 한정식집에서
식사를 마치고 딸들이랑 친정엄마랑 떠났다.
오랜만에 본 지안이는 부쩍 컸다.
집 앞에서 물놀이만 해도 마냥 즐겁네. ㅎ~
왜목마을로 놀러 간다고 하는 것을 내가 말려 주저앉혀서 저렇게 놀고 있다.
작은 딸은 지금 임신 중이고 올 11월은 둘째가 태어나기 때문에 무리하면 안 되니
친정엄마 입장에서는 조심스러울 수밖에..
85세인 친정엄마도 그사이 조금 더 쇠하여지시고..
무사히 도착했다는
큰 애, 작은 애, 딸들의 전화를 받고 편안하게 나의 일상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