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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뜨락

가족들과 이틀

by 현서* 2022. 8. 27.

둘째 딸이 복을 좋아해서 점심은 복집에서 먹고 큰 딸이 커피를 좋아해서 카페로 옮겼다.
오랜만에 3대가 만나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는데 집에 오는 도중 하마터면 큰일 날 뻔...
내가 운전을 했는데 앞차가 급정지를 하는 바람에  뒷자리에 있던 지안이가 앞자리로 쏠릴 뻔하는 사태
다행히 딸이 지안이를 붙잡았기에 망정이지 휴~

아들은 친한 친구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른다고 해서 불참을 하고 사위는 시골 벌초 때문에 사돈 가족들과 함께 하느라 오지 못해서 전화로 인사를 했고  무소식이 희소식이라 여기며 사는 남동생이 매형 생일이라며
친정 엄마 모시고 와 줬다. 기특한지고 ㅎ~
이런 날이 있어서 서로 얼굴이라도 보며 안부를 챙기는 것 같다.

아침 겸 점심은 딸들과 복집에서 그리고 카페에서 놀다가 저녁은 온가족다 횟집에서...
지안이 때문에 칼국수를 시켰는데, 1인분은 안된다고 해서 2인분을 시켰더니 너무 많다.

오늘 아침 식사는 집에서..  가족들 아침 준비하느라 너무 분주했다
12시 돼서 동생이랑 엄마는 가시고,  딸들이랑 지안이는 1시 넘어서 가고
아! 이 자유~  너무 긴 이틀이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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