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디자이너 건물이라 그런지
이런 시골에 커피 한 잔에 7,8천 원.
친구의 놀란 한 마디였다.
우리 집 근처에는 3천 원이면 맛있는 커피 주는데 하며
그래도 우린 비가 오는 날 다시 한번 찾자 했다.
저 둑 길도 걸어보고 싶다.
심란한 마음에 찾아든 곳, 드넓게 트인 시야가 잠시 위안이 돼 준다
밤새 한 숨 못 잔 눈동자가 먼 곳을 응시한 채 그렇게 바라만 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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