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5주일 미사
고해성사를 위하여 40분 일찍 도착을 해서 일등으로 성사를 마쳤다.
그런데 나 이후에는 한 사람도 없었다. ㅋㅋ..
작은 성당이라 그런가? 죄인을 부르러 오신 예수님
남은 시간 동안 내내 고해실에서 홀로 죄인들을 기다리셨다는.
죄인이 없으면 좋은 건가, 안 좋은 건가..
오늘 주보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는 말씀이다.
그리고 오늘 보름 정확히 5시 55분 하얀 달을 발견했다.
일 년 중 오늘이 가장 작은 보름달이라고 하는데 낮에 나온 낮달
구름에 가려 더 희미하다.
이윽고 밤하늘에 보름달이 선명하다.
달은 은은하게 정겹게 떠있다.
보름 날에 달을 보자고 밤하늘을 뒤지는 일은 내 인생에서 처음인 것 같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