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0번 식사가 금세 나오고
간단하게 혼자서 휴게소에서 점심을 먹는다.
생각보다 정갈한 한식 식당이다
아침에 커피만 두 잔 마시고 고속도로를 달리니
허기가 안 지면 이상한 거지.
십수 년 만에 고속도로 휴게실 구경도 해보고
혼자서 순두부해물탕을 다 먹었다는 것.
혼자 먹어도 전혀 이상하지가 않고 접근도 용이해서
고속도로 휴게소가 좋다는 걸 처음으로 인식한 날이다 .
노인네는 밥이 최고라니~
'길위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성 중앙대학로 세모야에서 (6) | 2023.03.22 |
---|---|
송담 칼국수 집에서 (18) | 2023.03.19 |
카페에서 (14) | 2023.02.12 |
빛과 소금이...그리고 보름달 (15) | 2023.02.05 |
오랜만의 따뜻한 날 산책, 그리고.. (26) | 2023.0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