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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 봄빛이...기다려진다

by 현서* 2022. 12. 30.

벌써부터 기다려지는 분홍 봄빛

몇 주 전만 해도 컴컴한 밤이었는데,
동지 지나서인지
오후 4시 반에도 햇볕이 찬란하다.
오늘은 금날, 서두른 탓에 일찍 끝내고 약간의 오후 시간을
드라이브 겸 휴식시간으로..
평일이라 더욱 한적하고 좋은 시간이다.

성당 일이라는 것이 감투를 쓰면 시간도 많이 투자해야 하고
갠적으로 돈도 많이 들어가는데
누군가가 하려고 하고 적극적인 사람이라면 당연 밀어주고 격려해 줘야지..
여자 사목회장을 시켰는데 여자라는 이유로 몇 명의 구역장들이 비토를 해서
신부님께서 싫으면 사직서를 내라고 구역장들한테 통보한 상태라는
친구의 말을 듣고
사직서를 쓴 구역장들의 심사가 좋게 보이지 않았다.
세상사 종교계도 피할 수 없는
어디든 사회는 문제가 있다는 거 실감한다
인간세상이기 때문.

조금은 색이 바랜 거 같지만 분홍빛이 화들짝~ 눈에 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