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이라 게으름을 피웠더니 아침이 조금 바쁘다
예정에 없던 일 하나 보고 나니 아침 미사시간이 어정쩡해서 저녁미사를 가야 할 밖에..
예악 시간보다 좀 일찍 운동하러 왔는데
역시 빈방은 없고 친구도 아직이고
티브이에서는 지진이 난 튀르키예(터키) 구조 소식이 화면 가득이다. 무사 귀환 구조되는 생명들..
잠자고 일어나서 눈 비비며 구조되는 순간 무슨 일이 일어났냐고 말하는 어린아이도 있었다.
지진 때문에 아주 난리도 아니에요 라고 말하는 여사장님은 식사 좀 하고 올게요 하며 식당으로 간다
우리나라는 저런 일이 없어서 정말 다행인데 백두산이 언제 폭발할지 큰 걱정이 있긴 하다.
우리가 예약한 방은 5번 방이라고 했다
드디어 친구가 도착하고,
오늘은 어디로 가야 재미있나?
예쁘장한 여사장이 골라준 곳 실크리버다.
18홀 끝내고 한번 더 할 거라고 했더니 요즘 성수기라 빈방이 없다며
9홀 끝낸 후 다시 예약을 해야 한다고 한다.
예약을 안 해서 방이 없어서 한 번 더 못 치는 것이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다시 비수기 라며 어제 토요일인데도 별로 없었어요 하며
서운해하는 얼굴.
아직은 추운데 , 기다려도 좋고 방이 없어도 좋으니 스크린 여사장님 날마다
대박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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