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온갖 꽃들이 피어나고 세상은 아름다운데
나는 이맘때면 알레르기에 시달리니, 이런 불행한 일이....
오래전에 알레르기 검사하러
병원에 갔을 떼 그곳에서는 커피 알레르기가 있다는 황당한 결과 ㅋ..
그럼 말이 안 된다고요
커피는 사철 먹는 기호 식품인데 유독 봄철에만 알레르기로 병원에 가야 하는가요?
물론 속으로만 아리송하다고 했지만,
지금 보니 맞기도 한가? 그러고 있다
커피 먹어 수분부족, 알레르기 반응으로 침샘이 염증이 났다? 말이 되기도 하다
얼굴이 보톡스 맞은 거 마냥 빵빵하게 귀옆에서 아래턱까지 적당이 부어있어서 ㅎ
내 보기에는 좋기는 한데..
어제 이비인후과에 다녀왔는데, 원인은 모르겠고 침샘에 염증이 생겨서 그렇다는 결과를 받았다
약 며칠 먹고 호전이 안되면 큰 병원으로 가라며 진료 의뢰서까지 써준다.
그럼 뭐 이게 중병이란 말인가?
다른 원인도 있는 것인가?
해서 인터넷 검색을 했더니 걱정되는 내용도 있다
뇌신경이 8번 9번 10번이 문제라나
어떤 곳은 8번이고 어떤 곳은 9번 어떤 곳은 10번이라니
대상포진 균이 뇌신경을 침범하는 경우 10번 손상
8번은 침샘염증이 오랫동안 치료가 안될때 뇌신경 8번이 손상
청력도 안좋아질수 있는 신경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수분부족의 원인도 있으니
물을 충분히 먹고, 커피 많이 마실 때는 물도 그만큼 많이 먹어야 한다는 결론이다.
침샘의 활동이 원활하지 않으면 기관지에도 나쁜 작용을 하는 것 같다
나이 드니 평소 기관지가 안 좋아서 수분이 부족하면 마른기침이 나오니 말이다.
그럼 수분부족이 옛날부터 있었다는 건가
침샘이 나이 드니까 숨지 않고 강열하게 어필을 하는 거네.
니 살려면 나부터 살려라 함시로 ~
ㅋㅋ..
결론은 두 가지 원인을 유추해 볼 수 있겠다
뇌신경과 커피..
아주대 병원 예약 5월 초
분당 서울대 병원 예약 5월 말이 빠른 날짜란다.
예약은 했지만 급하고 중한 병은 어떻게 되는 건가
응급실로 가야 하네.
며칠 전에 사 왔는데 잘 키워내는지 테스트
제라늄은 4계절 풍성한 꽃을 보여준다.
장미 두 송이
이 제라늄은 나이 들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