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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와 창가의 꽃들 남편 흡연장소를 만들기 위해 (이제는 베란다에서 태우시라고) 화분들을 정리했고 탁자에 재떨이 대신 물을 담아 유리병을 갖다 놓았다. 거실에서 누워서 피곤하는 담배를 이젠 베란다에서 부디 피워주시라고 요즘 감기 거의 15일 동안 나아지지가 않는다 근 3년 동안 감기가 활동을 못하더니 코로나가 물러가니 완전 감기세상이다. 남편은 요사이 감기로 고생하면서도 그래도 흡연은 계속이니 원, 감기도 사람 봐서 머무는 게 아닐지... 하필 애들이 오는 시기에 감기가 걸려서 코로나 검사까지 했는데 다행히 코로나는 아니었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그것으로 위안을 삼는다. 지안이가 화분을 사달래서 꽃화분을 3개 샀는데 꽃이 아니라 방울 토마토를 심어 기르겠다며 화분을 사달라고 한 것이었다 해서 다이소 가서 화분을 고르라고 했더니.. 2023. 5. 13.
걸어보다 마트 가는 길에 5월 모습이다. 풀밭도 여전한데 요즘 운동은 관심도 없어졌고 연습장도 안 가니 ? 그나 다시 스크린이라도 가야 되지 않겠나. 봄이 되니 막상 운동이 시들해졌다. 이유야 있지.ㅋㅋ.. 다시 발동을 걸어보라고 속살거린다. 5월도 풀밭도 싱그런 초록 나무들도... 2023. 5. 12.
하루 새벽 6시 반 부터 일상 시작, 동동 거리며 하루를 보낸 여정이다 내가 생각해도 열심한 하루 ㅋㅋ.. 돌아오는 시각 그 와중에 친구랑 만나 1시간 동안 미팅 커피는 자제중,나는 아이스크림을 먹었고~ ㅎㅎ 친구는 시원한 라떼로.. 카페에서 바라본 전경이 근사해졌다. 내년에는 산책도 가능할지... 삭막한 이곳에 기대가 조금 되네 2023. 5. 9.
5월 첫주 연휴3일 엄마사진 휴게소에서 3일 연휴를 실감한다. 북새통~ 냉면을 먹으러 들어갔는데 아직 메뉴에 냉면은 없었다 ㅠㅠ 들어갔는데 먹고는 나와야 안 되겠나.. 해서 비빔밥을 먹었는데 냄비바닥에는 뜨끈뜨끈 누룽지도 생긴다 하나도 안 남기고 다 먹었다는 것. 남이 해주는 건 다 맛있다니 ㅋㅋ.. 엄마는 내내 계시다가 어린이날에 어버이날이 되니 아들네로 가시고 어린 손자들 용돈도 챙기시고 어린이날 손자랑 작은 아들네 밥 사준다고 가신다 ㅎ~ 5월 장미의 계절인가 보다 우리 집 장미는 벌써 피었는데 좀 부실해 보인다 화분도 갈아줘야는데 이러고 있다. 엄마 20대 때의 사진 ㅎㅎ~ 위사진은 삼촌과 나 그리고 엄마친구와 엄마친구의 아들이다. 엄마가 가지고 계신 사진을 발견~ 여기에 저장~ 2023. 5. 6.
늦게 만나 늦도록 푸르름이 익어가는 오후 나절에 1시간이면 갈 수 있는 거리인데 2시간이 넘게 걸린다니 대신 전달해 주겠노라 하는 친구한테 맛있는 커피 서비스 하고 있는 중~ 많이 달라진 나무들의 모습에 푹 빠져 감상중이기도 하다. 문 닫는 시간 9시에 헤어졌다. 이제 좀 정체가 풀리다~ 2023. 5. 4.
공세리 성지에서 미사를 가까운 성당은 오늘 버스 대절, 전신자 성지순례를 떠나서 새벽미사만 있었기에 저녁 미사를 위해 공세리 성지로 갔다 이곳도 주차장에는 출입금지.. 들어갈 수가 없었다. 주차장에 포장도 쳐지고 의자들이 즐비한걸 보니 많은 신자들이 오는 모양이다. 성지도 온통 꽃들이다. 사방이 꽃길이니 참 좋은 때구나~ 보좌신부님 목소리가 쩌렁쩌렁 얼마나 맑고 크던지... 강론말씀이 하나도 흐트러지지 않고 그대로 마음속에 들어와 박힌다. 엠마오로 가는 제자들과 예루살렘에서의 제자들에게 예수님 사후 나타나신 시간대가 동시간대라는 말씀이다. 다음 주는 성소 주일이다 다음 주 행사는 이제 갓피어난 어린 학생들이 자그마치 5000명 에서 8000명이 대전가톨릭대학교(교구 예비 성소자 모임)에서 모인다니 기도 많이 하라는 당부의 말씀.. 2023. 4. 23.
파3장에서 과히 꽃천지다. ㅎ~ 2023. 4. 23.
오랜만에 평택항에서 돗자리 깔고 앉았다가 누웠다가. 친구끼리, 가족끼리 와서 점심을 먹고 간식을 먹고 ~ 2023. 4. 23.
며칠을 딸과 같이 보내고 딸 데려다주려고 가는 길에 , 남편 옷과 양말들을 사러 백화점에 들렀다 워낙 큰 사이즈라 골라사는 건 꿈도 못 꾼다. 무조건 사이즈가 크게 나온 디자인중에 골라야 한다 양말은 6개 샀는데 10만 원이다 ㅎ 사고 보니 여름잠바와 양말 6개 값이 비슷하다. 여름 양말은 신경 써서 사게 된다. 남편은 이런 류의 여름 양말을 좋아하니..ㅋㅋ.. 다행히 남편이 잠바도 양말들도 마음에 드는지 잠바는 두 개 사지 그랬냐지만 ~ 어떻게 같은 걸 두 개나 사나... 인터넷으로 주문한 것도 있으니 그거 보고 마음에 안 들면 하나 더 다른 디자인으로 사지 뭐~ 애들 집에 들러서 식사하러 가려고 했는데 아들이 약속이 있다 해서 식사는 패스~ 돌아오는 길 아들이 또 숙제를 내주네 천천히 읽으시라고 책 세 권을 내민다 딸은 쇼핑.. 2023. 4.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