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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뜨락445

바다와 배 보기에 금방이라도 들어가 물장구치며 놀 수 있을 것 같은데 꽤나 깊은지 쉴 새 없이 배들이 지나가는 바다다. 코로나 걸려 꼼짝 안 하는데 친구가 마스크 쓰고 만나자며 둘이 마스크 쓰고 앉아 망중한이다. ㅎ~ 코로나가 위력을 상실했는지 목만 조금 아플 뿐 별다른 징후가 없어서 다행이다. 어디서 걸렸느지도 오리무중 내 주위 사람들은 하나도 걸리지 않았는데 남편도 음성인데 곡할 노릇이다. 내손으로 해주는 거 다먹고 앉아서 마스크 쓰고 이야기 하라는 남편이다. ㅋㅋ.. 야릇한 코로나여 ~ 2023. 8. 27.
안섬포구 멀지 않은 곳에 이렇게 조용하고 한가로운 바다가 있다니 일요일 미사 후 친구랑 다시 들렀다. 서해 쪽에 있으니 이런 호사를~ 서산과 당진이 멀지 않다. 서해대교는 3시 전 후로 빠져나가야 하는 단점은 있다. 한 그루 배롱나무에 분홍색 꽃과 흰색 꽃이 같이 달려있다. 2023. 8. 20.
오랜만에 들른 약간의 시간을 기다리느라 오랜만에 들른 카페 창밖풍경이 조금 변해 있는 듯하다. 다육이 분들이 많아졌는데 풍성했던 보리수 열매가 보이지 않는다 반갑게 맞아주는 여사장님 벌써 잼을 만들었다고 하네. 조금은 허전하고 황망했다. 커피를 마시며 바라보는 이곳 풍경은 그래도 여전히 좋다 커피맛도 좋고 홍포입은 예수님 고상도 보이고 작은 푸르른 공간도 기웃기웃할 수가 있어 좋다. 올해는 배롱나무 꽃 색깔이 이상하다. 2023. 8. 13.
스페이스 길 운동 후 모처럼 30여분 달려서 호수가 보이는 카페 더운 지구 오랜만에 시원한 시야가 좋다. 자전거 도로가 넓고 길게 펼쳐져 있다고 하니 한 바퀴 돌면 얼마나 걸릴까 머잖아 호수 둘레길이 열리면 친구랑 둘이서 걸어보자 했다. 꽤 길 거 같은데 누가 먼저 항복할까 ㅋㅋ.. 2023. 8. 6.
지인 카페 겸사겸사 들린 카페 카페라고는 하나 음식도 나오는~ 문이 잠겨져 있다 ㅋㅋ. 전화했더니 20분만 기다리란다. 기다리는 동안 노닥거리며... 두 번째 방문인데, 오늘도 약간 헤매고, 몰라보게 주위 환경이 좋아졌다. 카페도 잘 된다고 하니 마음이 푸근하다. 역시 시골은 한적하고 공기가 다르다. 전엔 못 봤는데, 무궁화꽃이 양옆으로 늘어서 있는 길이 인상적이다. 2023. 7. 11.
서울대 병원 결과 4월에 발병했던... 인산인해 서울대 병원 오늘은 결과 나오는 날 어린 여자 의사가 웃으며 "정상이에요~"라고 한다. 너무나 활짝 웃는 그 모습에 나도 절로 기분이 좋아졌다. 나의 그동안의 병원기록을 주욱 보고서 이석증 귀와, 갑상선결절이고, 경동맥 혈관은 이상이 없다는 것. 지금의 증상은 검사결과와 일치하다는 것이다. 주관적인 내가 느끼는 증상은 수분부족, 기침과 목의 이상함, 가끔 어지러움이다. 인생 100년 사는 건 아니지만, 사는 동안 건강하게 살아 병을 키우지 말기다... 결과가 조금 의외지만, 시간 투자, 여러 가지 검사는 잘한 거라고 스스로 위안을 했다. 가끔 목 귀 머리로 이어지는 신경 쓰이는 신경도 끄자. 신경이 지나가는 자리라고 하니 심하면 약만 먹으면 오케이란다. 아는 병이니 무시하자.. 2023. 6. 19.
이른 산책 한참 길을 만들고 있는 주변 둘레길 호기심 삼아 조금 걸었더니 땡볕이다 둘레길 건너 저편까지 넓은 강을 걸어서 건널 수 있다. 몇 시간이 걸리려나~ 가늠이 안된다. ㅎ~ 25년 전 잠시 이도시에 와서 단체로 놀았던 적이 있는데 그 순간을 돌이켜 보니 뭔가 감이 있었지 싶다. 내가 지금 이곳에 있게 될 것을 예감~? ㅋㅋ. 이곳은 이제부터 개발이 시작되는 것 같다. 2023. 6. 14.
5월18일 나리회 모임 서울숲에서 3년 만에 다시 모였다 점심 후 친구집으로 이동 전망 좋은 집에서 맘껏 수다를 떨다 친구는 미국으로 공부하러 간다고 하는데 딸하고 손자 데리고 ~ㅎ~ 이 나이에 ~시도는 좋은 일이지~ 시집 한 권씩 들고 나왔다. 식탁에 몇 권이 쌓여있드라. 식당에서 나와 바로 옆에서 한류 행사 중 , 신세대 가수들인것 같지만 난 잘 모르겠다. 친구 언니는 에녹에 빠져서 직접 보러 들으러 간다는데, 나는 에녹이 누군지도 모르니.. 에녹, 황영웅? 뉘여~? ㅋㅋ.. 정다운 패랭이꽃과 찔레가 아파트 입구에 피었네. 성수대교가 점점 교통량이 많아진다. 네비를 검색하면 생소한 도로로 안내를 해서 영~ 마음에 안 든다. 좀 늦더라도 아는 길로 가자 해서 분당으로 가서 판교에서 경부를 타자 ~ 일어나는 분위기~ 45층.... 2023. 5. 19.
5월15일 성당 모임 오랜만에 성당모임, 모두 참석한다고 했는데 형님은 못 나오시고, 헬레나는 남편이 코로나 양성확진 됐다며 안 나온다고 하니 율리아나 자매님 터프~ 쩔었다. 잔말 말고 나와~ 라고 하니 네에~ 하며 곧장 나왔다.ㅎㅎ~ 헬레나 딸은 코로나가 3번이나 확진이 돼서 폐가 안 좋아졌다고 하고 헬레나 남편은 요번이 두번째 걸린 거다. 걸린 사람 계속 걸리는 것도 코로나의 특징이다. 폐가 안좋안 진 거면 일시적인 건지, 일정 시간 지나면 다시 좋아지는 건지... 형님은 췌장암이 그동안 더 나빠진 건 아니었으면 좋겠다. 겉으로는 다른 이유이지만 걱정이 될 수 밖에... 다음 모임에는 형님 얼굴 볼 수 있었으면 좋으련만.. 카페 이름이 크리스마스 카페 일년 365일 크리스마스처럼``~ 5월인데 어제부터 여름이 온 것 같은.. 2023. 5.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