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뜨락465 언니랑 외출 지율이가 벌써 아장아장 걷는 모습이 참 귀엽다. 사사건건 언니 일에 방해하며 따라가고 싶은 지율이가 추운 날, 언니랑 나란히 외출을 했다 뭐가 신기한지 연신 이쪽저쪽 구경하기에 바쁜 모습이다. 아이들이 있으니 세상이 좀더 부드럽고 화기애애하네. ㅎ~ 아이들이 천사, 맞는 말이지 아이들을 보는 어른들의 눈으로 세상도 바라보면 어찌 될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 아침이다. 우리 집 가랑코에와 시클라멘이다 키만 쑥쑥 자라는 가랑코에 시클라멘은 좀 더 시간이 필요해요 하고 말을 하고 있다. 2024. 1. 7. 친구랑 더운 나라 베트남에서 돌아온 친구랑 ㅎㅎ~ 거기도 더운데 여기도 덥네? 한다. 올해부턴 그렇게 됐단다~~ㅋㅋ.. 식사하고 요사이 넓은 핫한 카페라며 소개한 곳. 진짜 사람이 많다. 꽃도 나무도 작은 은은한 폭포, 물도 흐른다. 룸도 있다니까요. 오랜만에 만나 친구랑 이 애기애기 저 애기 시간 가는 줄 을 모르고. 아파트 헬스장에 가서 이제 운동하라며 한참 교육을 시키네 친구집 아파트 뜰에서 또 한나절~ 가을 향이 솔솔 ~시원한 바람이 살랑 살랑 ~하나도 덥지가 않다. 진짜 근육운동을 해야하나.. 역시 나는 하체가 부실한가 보다 허벅지 근육 운동이 제일 힘들다 2023. 9. 10. 바다와 배 보기에 금방이라도 들어가 물장구치며 놀 수 있을 것 같은데 꽤나 깊은지 쉴 새 없이 배들이 지나가는 바다다. 코로나 걸려 꼼짝 안 하는데 친구가 마스크 쓰고 만나자며 둘이 마스크 쓰고 앉아 망중한이다. ㅎ~ 코로나가 위력을 상실했는지 목만 조금 아플 뿐 별다른 징후가 없어서 다행이다. 어디서 걸렸느지도 오리무중 내 주위 사람들은 하나도 걸리지 않았는데 남편도 음성인데 곡할 노릇이다. 내손으로 해주는 거 다먹고 앉아서 마스크 쓰고 이야기 하라는 남편이다. ㅋㅋ.. 야릇한 코로나여 ~ 2023. 8. 27. 안섬포구 멀지 않은 곳에 이렇게 조용하고 한가로운 바다가 있다니 일요일 미사 후 친구랑 다시 들렀다. 서해 쪽에 있으니 이런 호사를~ 서산과 당진이 멀지 않다. 서해대교는 3시 전 후로 빠져나가야 하는 단점은 있다. 한 그루 배롱나무에 분홍색 꽃과 흰색 꽃이 같이 달려있다. 2023. 8. 20. 오랜만에 들른 약간의 시간을 기다리느라 오랜만에 들른 카페 창밖풍경이 조금 변해 있는 듯하다. 다육이 분들이 많아졌는데 풍성했던 보리수 열매가 보이지 않는다 반갑게 맞아주는 여사장님 벌써 잼을 만들었다고 하네. 조금은 허전하고 황망했다. 커피를 마시며 바라보는 이곳 풍경은 그래도 여전히 좋다 커피맛도 좋고 홍포입은 예수님 고상도 보이고 작은 푸르른 공간도 기웃기웃할 수가 있어 좋다. 올해는 배롱나무 꽃 색깔이 이상하다. 2023. 8. 13. 스페이스 길 운동 후 모처럼 30여분 달려서 호수가 보이는 카페 더운 지구 오랜만에 시원한 시야가 좋다. 자전거 도로가 넓고 길게 펼쳐져 있다고 하니 한 바퀴 돌면 얼마나 걸릴까 머잖아 호수 둘레길이 열리면 친구랑 둘이서 걸어보자 했다. 꽤 길 거 같은데 누가 먼저 항복할까 ㅋㅋ.. 2023. 8. 6. 지인 카페 겸사겸사 들린 카페 카페라고는 하나 음식도 나오는~ 문이 잠겨져 있다 ㅋㅋ. 전화했더니 20분만 기다리란다. 기다리는 동안 노닥거리며... 두 번째 방문인데, 오늘도 약간 헤매고, 몰라보게 주위 환경이 좋아졌다. 카페도 잘 된다고 하니 마음이 푸근하다. 역시 시골은 한적하고 공기가 다르다. 전엔 못 봤는데, 무궁화꽃이 양옆으로 늘어서 있는 길이 인상적이다. 2023. 7. 11. 서울대 병원 결과 4월에 발병했던... 인산인해 서울대 병원 오늘은 결과 나오는 날 어린 여자 의사가 웃으며 "정상이에요~"라고 한다. 너무나 활짝 웃는 그 모습에 나도 절로 기분이 좋아졌다. 나의 그동안의 병원기록을 주욱 보고서 이석증 귀와, 갑상선결절이고, 경동맥 혈관은 이상이 없다는 것. 지금의 증상은 검사결과와 일치하다는 것이다. 주관적인 내가 느끼는 증상은 수분부족, 기침과 목의 이상함, 가끔 어지러움이다. 인생 100년 사는 건 아니지만, 사는 동안 건강하게 살아 병을 키우지 말기다... 결과가 조금 의외지만, 시간 투자, 여러 가지 검사는 잘한 거라고 스스로 위안을 했다. 가끔 목 귀 머리로 이어지는 신경 쓰이는 신경도 끄자. 신경이 지나가는 자리라고 하니 심하면 약만 먹으면 오케이란다. 아는 병이니 무시하자.. 2023. 6. 19. 이른 산책 한참 길을 만들고 있는 주변 둘레길 호기심 삼아 조금 걸었더니 땡볕이다 둘레길 건너 저편까지 넓은 강을 걸어서 건널 수 있다. 몇 시간이 걸리려나~ 가늠이 안된다. ㅎ~ 25년 전 잠시 이도시에 와서 단체로 놀았던 적이 있는데 그 순간을 돌이켜 보니 뭔가 감이 있었지 싶다. 내가 지금 이곳에 있게 될 것을 예감~? ㅋㅋ. 이곳은 이제부터 개발이 시작되는 것 같다. 2023. 6. 14. 이전 1 2 3 4 5 6 7 ··· 5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