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green fields106

만포대 cc 아주 오래전 한 두 번 다녀왔던 곳으로 기억되는 곳 세월이 많이 지나서 왔는데 몰라보게 달라졌고 너무나 근사한 곳으로 바뀌어져 있는데 놀랐다. 벚꽃길을 따라 주욱 들어가는 뷰도 너무 아름답고 조용하게 숨겨져 있는 이 속에 이처럼 넓은 잔디벌이 있다는 게 상상이 되겠나. 동반자들 이구동성으로 자주 오고 싶다고 하는데 부킹이 문제지 뭐.ㅋㅋ.. 그늘집도 식당도 면세라 엄청 저렴. *카타리나 씨도 도대체 우리 몇 년 만인지... 그래도 볼치니까 얼굴을 보는구먼. 2023. 4. 7.
새로운 동반자들과. 이제 봄이라며 훈풍 부니, 볼 치자며 아직도 겨울인 막 3월 되니 전화를 하셨다. 그 연세에.. 내일모레 80인데 드라이버 거리가 나보다 더 많이 나가니 원... 4월 초에 한 번 더 치자고 해서 그린피 저렴하고 가까운 곳으로 잡아 보겠다고 했다 거기 안되면 당진 서산수로 하자고 하시네 오늘은 아우님들한테 맛있는 점심 갈치조림을 사주신다. 서울에서 이곳까지 볼치려고 새벽부터 떡이랑 과자랑 과일이랑 커피까지 바리바리 싸들고 온 두 여성분 성격 좋고 활달하시고 한분은 교회 열심히 다니시고 한 분은 등산을 열심히 하시니 건강미가 넘친다. 오늘도 형님 덕에 좋은 사람들과 즐겁게 플레이~ 4월을 기약하고.. 올해 처음 노란 개나리 발견 개나리와 진달래의 텃세에 누가 감히 범접을 하리. 한국산하의 봄 개나리와 진달.. 2023. 3. 24.
리베라 파인힐 코스 올해 첫 라운딩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 담주에 모임도 참석이 어려운데 이렇게라도 얼굴 보니 반갑지 뭐. 지난주에는 날씨가 참 좋았는데 오늘은 바람이 차가워서 영~ 난 든든하게 입고 갔지만 한 친구는 추워서 볼을 못 치더라 우리 앞팀 사람들.. 남자 셋 여자 한 명인데 18홀 내내 좀 느려서, 햇볕 나고 따뜻할 때는 그런대로 괜찮았는데 후반 햇볕 없이 바람 차가울 때는 좀 그랬다. 빨간 니트 입은 남자가 항상 늦는다. 비애의 비기너~ ㅋㅋ.. 첫 번째 홀 우리 팀 친구들, 앞팀들 빠지기를 기다리고 있음. 초반 첫번째 부터 이러니 맥이좀 빠지면서 18홀 내내 그럼 어쩐다 했는데.. 불길한 예감이 현실이 되다. 친구도 노란 산수유 사진찍느라 바쁘다 . 볼은 뒷전이고 ㅋㅋ.. 산수유 꽃나무 반가워~ 앞팀들을 또 .. 2023. 3. 16.
스크린 캐슬 파인 cc 2주 만에 스크린장 11시 예약을 하고 연습장 겸 파3 골프장을 향해 가고 아, 이곳에는 스크린장, 연습장, 파3 골프장이 다 있다. 예약을 안 하고 가면 한없이 기다려야 하니 요즘은 연습장은 안 가게 되고 스크린만 치게 된다. 아직 파 3장은 닫혀있고 그래서 차도 별로 없다 추운 겨울이어서 좋은 점 하나 주차장까지 가지 않아도 바로 입구 쪽 장애인 주차장도 여유가 많아서 주차가 편해서 좋다. 요 며칠 춥고 눈이 와서 그린에는 아직도 드문 드문 눈이 쌓여 있다 사람은 운동을 해야지 남자들은 맨날 술에, 담배에 춥다고 걷기도 안 하고 지척에 있는 가게도 차 끌고 가니 헐~ 친구랑 둘이서 남의 편 흉봤다는 거 ㅋㅋ.. 오늘은 어디로 갈까? 캐슬 파인으로 가자고 의견일치 오늘 가면 같은 골프장을 3번째 가는 .. 2023. 1. 29.
연습라운딩 이곳은 가기에 수월하고 연습하기에는 안성맞춤이라 연습장 대신 가는 곳으로 마음으로 지정된 곳이다. 새벽 6시 28분 티업 오랜만이라 여름과 달라진지도 모르고 새벽에 나선 길이 말만 새벽이지 컴컴한 밤 같아 깜짝 놀랐다. 그리고 또 얼마나 추운지 주위에 스웨터 조끼에, 파카 조끼까지 등장했던데 나는 계절을 모르는 무지 탓에 추워 혼났다. 있는 대로 껴입었더니 샷도 안되고 팔이 올라가질 않았다. 그나마 버디 한 개 잡았으니 만족이다. 형님께서는 그저 나오시면 좋다고 ㅋㅋ.. 얼마나 정신이 없었는지 끝나고 계산도 안 하고 왔다는.. 차를 타고 오다가 계산 안 한 생각이 나서 별 이상한 여자로 몰릴까 봐 갓길에 잠시 정차하고 전화해서 급히 계좌 이체를 했다. 아래 핑크 뮬리가 내 마음 같은 모습이어서 웃음이 나.. 2022. 10. 7.
파나시아3 아는 형님이 급히 sos를 목요일 새벽 티업 같이 연습하자는...ㅎ~ 해서 새벽 4시 반에 알람을 해서 후다닥~ 부부팀과 형님과 나 저 부부중 아내 쪽이 훨씬 잘 치는 거 같다 스코어도 아내는 74 남편은 76 ㅎ~ 남편이 아내랑 볼치면 스트레스 좀 받겠다며 형님하고 나하고 둘이서 귓속말로... 볼도 꼭 둘이서 나란히 떨어진다 형님은 "아니 여기서도 둘이 꼭 붙어 다니냐"며 놀리신다 ㅋㅋ.. 멀리서 봐도 폼이 잡혀있는 듯.. 이렇게 잘치는 여성 골퍼는 처음이라며 형님이 계속 감탄사 연발이다 2022. 8. 25.
파나시아 2번째 30대 남자애들과 라운딩을 했다 푸릇푸릇 보기만 해도 역시 젊음은 좋더라. 햇볕 나면서 지나가는 소나기가 내려서 시원도 했지만 맑은 빗살이 반짝거려 너무 예뻤다. 간간히 어린 배롱나무가 호숫가에서 한 여름을 자랑하며 유혹한다. 이분은 동년배 아줌마시다 2022. 8. 4.
에덴블루 공교롭게 비 오는 날 동반자들 의견 따르다 보니 비가 오는 날인데 불구하고... 비 오니 시원하다며 치잔다. 비 맞고 치니 짜증이 났는데 , 내색은 할 수없고. 이래서 골프가 어렵다. 세상에 요즘에 비맞고 치는 사람이 어딨냐고...ㅋㅋ.. 비맞고 치다가 번개 맞아 죽은 사람 이야기도 못들어봤나~ㅎ~ 다행히 후반은 괜찮았다. 골프 구력이 꽤 되는데도 안성 에덴블루는 첨 들어봤다 환영식 한번 세차게 해 주더구먼. 2022. 7. 31.
해남 파인비치 tv에서 하늘하늘 골프장 풍경이 마음을 사로잡는다 여자 프로들도 어리고 예쁘고, 오래 전에 친구들과 가려고 했던 곳인데 나만 다른 곳으로 운동하느라 여길 불참했더니 후회막급이고 또 하나 금강산 골프 치러 가자고 예약하고 신원조회까지 다했는데 또 다른 곳으로 운동가느냐고 못 간.. 딱 2 번 친구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거 후회막급이라는 것이다. 금강산 운동 재개되면 꼭 가자고 다시 약속..? 파인비치는 그나마 가능성은 있지만.. 너무 멀~고 그때의 열정들이 아직 남아 있을지 ... 2022. 7.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