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321 때는.. 시끄러운 매미소리에 눈을 떴을 때... 아무생각없이.... 아~ 커피 한 잔 해야지..... 하늘에는 구름,길가에는 가녀린 코스모스, 여름을 뿜는 태양빛 마지막 익어가는 열매들의 합창소리 어느사이 짙어져버린 녹음... 시절을 음미하는 나.. 가을이 소리없이...우리들 곁으로 다가오네요... 2008. 8. 11. 시골풍경 2008. 8. 10. 열정이란... 열정이란 말에는 한 철 태양이 머물다 지나간 들판의 냄새가 있고 이른 새벽 푸석 푸석한 이마를 쓸어올리며 무언가를 끼적이는 청년의 눈빛이 스며 있고 언제인지 모르지만, 언젠가는 타고 떠날 수 있는 보너스 항공권 한 장에 들어 있는 울렁임이 있다. 열정은 그런 것이다. 그걸 모르면 숨이 막힐 것 같은 어둠에 놓여 있는 상태가 되고, 그걸 갖지 아니하면 신발을 신지 않은 채 낯선 도시에 떨어진 그 암담함과 다르지 않다. 사랑의 열정이 그러했고, 청춘의 열정이 그러했고 먼 곳을 향한 열정이 그러했듯 가지고 있는 자와 , 가지고 있지 않은 자로 비유되고 구분되는 것이 아니라, 강물에 몸을 던져 물살을 타고 먼 길을 떠난 자와 아직 채 강물에 발을 담그지 않은 자, 그 둘로 비유된다. 열정은 건너는 것이 아니라,.. 2008. 8. 10. 이런 말 들어본 적 있으세요? 한결같다는 말.. 그런 말 들어본 적 있으세요? 그 말... 참 듣기 어려운 말일 수도 있는데 어떠세요...? 한결같은..그 모습과 한결같은..그 마음으로 누군가의 마음을 감동시켜 본 적 있으세요? 아직 살아야 할 날이 많아 감동시킬 시간도 많은 듯하여 이제부터 감동시키실 거라구요? 나는 아니면서 상대.. 2008. 8. 10. 좋은 사람에게는 8가지 마음이 있다 좋은 사람'에게는 8가지 마음이 있다 향기로운 마음 향기로운 마음은 남을 위해 기도하는 마음입니다. 나비에게.. 벌에게.. 바람에게.. 자기의 달콤함을 내주는 꽃처럼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베풀어 주는 마음입니다. 여유로운 마음 여유로운 마음은 풍요로움이 선사하는 평화입니다. 바람과 구름이 평.. 2008. 8. 10. [스크랩] 돌담 꽃길 김영래 *돌담 꽃길* 젊은시절 약속장소 아직도 즐겨찾는 추억이 담겨 있는 정겨운 돌담 꽃길 담 하나 에도 우리 고유 의 선인에 얼이 담긴 유서 깊은 돌담길 백년 전에도 누군가 지나간 이길 백년 후에도 누군가 지나 갈길 홍수처럼 밀려오는 외래종 나는 돌담 길에 활짝핀 그 꽃길이 너무도 좋아 합니.. 2008. 8. 9. 자연.. 내가 숲속으로 들어간 까닭은 내가 숲속으로 들어간 것은 내 인생을 오로지 내 뜻대로 살아보기 위해서였다. 나는 인생의 본질적인 것들만 만나고 싶었다. 내가 진정 아끼는 만병통치약은 순수한 숲속의 아침공기를 들이마시는 것이다. 아, 아침공기! 앞으로는 이 공기를 병에 담아 가게에서 팔아야 .. 2008. 8. 9. 그대여, 지금 힘이 드시나요? 그대여, 지금 힘이 드시나요? 창문을 열고 하늘을 올려다 보세요 저렇게 높고 파아란 하늘색도 조금 있으면 변하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삶이, 우리의 마음이, 저 하늘색만큼 맨날 변하는 거지요.변하지 않는다면...우리는 영원히 잠잘 수 없잖습니까? 우리에게 주어진 몫은 어떻게든 치.. 2008. 8. 9. 마지막 몸짓을 나누자 마지막 몸짓을 나누자 / 노래마을 1 비오는 밤 창가에 켜 둔 촛불의 떨림처럼 오늘 너의 웃음이 흔들리고 있구나 고장나버린 시계 옆의 못난이 인형처럼 오늘 너의 웃음이 무척이나 서툴구나 우리들의 슬픈 예감처럼 헤어짐은 가까이왔고 저녁이 내리는 거리에 불빛 몇 개 밝혀진다 그래, 이제 우리는 .. 2008. 8. 8. 이전 1 ··· 113 114 115 116 117 118 119 ··· 1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