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히 봄이 오는 소리 파르르~졸졸~
마른 땅, 들에도 파아란 풀잎들이 고개를 쏘옥~내밀면
풀밭 좋아하는 친구들...법석을 떨며..
필드 나갈 차비로 분주해지겠지..
저 위 한장의 사진이 말해주는 것 처럼..
가끔 베란다 거실 매트에서 펏 연습을 해본다..
한 해가 다르게 역시 구력은 무시하지 못하는 것 같다.
작년 보다는 펏에 대한 감이 조금 나아진 것 같기 때문이다.
ㅍㅍ..
그러나 역시 샷은 엉망...
겨우내 연습도 못했는데...잘되면 오히려 이상한거지...
내친구 벌써부터 나가자고 전화했다던데.. 전화 못 받았지만..ㅎ~
하튼지 부지런한 친구 옆에 있음 피해의식..?...ㅋㅋ..
올해는 골프가 골패..
경비가 한 두푼 들어 가는 거 아니고..
..요즘처럼 경기가 부실할 땐.. 제자릴 지켜야 맞는 거지..?....
친구 겨울내 스크린에 가끔 가서 대리만족이라든데...~
나는 산으로 올라, 도나 닦을까..
하산할 때쯤이면
모든 곳이 다 천국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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