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서로의 눈을 바라보고 있지만 사랑이 아닌 경우도 있다.좋아한다는 말은 할 수 있지만 사랑한다는 말은 못 하는 경우다.나는 사랑이지만 그는 우정이라면  사랑한다는 말을 할 수가 없다.술김에 사랑한다고 말해보다가도 금방 "친구로서 말이야 "라며 어깨동무를 하고 가볍게 웃어야 한다.그래야지 우정을 가장해서라도 곁에 머물 수 있으니까...

 

그대 내맘에 들어오면 .....하지만 그가 내 맘에 들어오지 않을 것을 나는 너무 잘 안다.이미 그의 마음은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마음에 들어가 있으니까..

 

 

 

 

 

 

그가 아프더라도 애인만큼 걱정해선 안된다.애인보다 더 좋은 선물을 주어서도 안된다.약속장소에 도착하면서도 들뜬표정을 짓거나  떨리는 걸 들키면 안된다.두 시간이나 걸려 그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모자를 골랐어도 "지나가다 싸길래 샀어" 라고 말해야 하고못견디게 목소릴 듣고 싶어 수십 번 망설인 끝에 전화해 놓고서도 "물어볼 게 있어서"라며 떨리는 마음을 위장해야 한다.

 

 

고마워요 소울 메이트 중... 

 

 

 

 

 

 

'그림속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각의 속도  (0) 2009.08.05
사랑의 가벼움은..  (0) 2009.08.05
꽃과 사랑  (0) 2009.07.19
당신은 행복한가?  (0) 2009.07.14
7월에는...  (0) 2009.07.03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5/0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