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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뜨락

배달

by 현서* 2009. 9. 3.

 

 

 

 

 

 

 

 

 

 

 

 

*채홍이라는 이름을 가진 난이다.

 

생각지도 않았던 뜻밖의 선물이 배달 되었다.

너무 예쁜 ... 가지고 싶었던 난이라 기쁨이 두배가 된다

예전에 많은 난을 키운 적이 있는데

너무 많으니까 몇년을 키우다 보니

좀 귀찮아졌고 겨울을 나기가 부담이 되고 죽을까 염려스럽고 해서 전부 화원에 갖다준 적이 있다.

 후..시간이 많이 흐르고 그때 길렀던 난들이 다시 보고 싶기도 하고..

그랬던 터에

난 선물을 받고 뛸 듯한 기쁨..ㅎ~

 

갖고 싶었던 것이었기도 하지만

정성이 담겨진 그 마음이 읽혀지니 더욱 귀하게 느껴진다.

 

다른 화초들과 어울려 서로 배경그림이 되어주니

금상첨화이구만.

 

채홍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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