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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뜨락

철쭉의 세상

by 현서* 2010. 5. 10.

 

 

 

 

 

 

 

 

 

 

 

 

 

 

 

요즘에 땅에 뭔가를 심는 게 유행인 듯 하다.

계절이 계절인 만큼...

웰빙을 좋아하는 마음들이 이심전심으로 전해준다.

나도 땅에 여러가지를 심었다.

상치 ,쑥갓,들깻잎,얼갈이배추,메론,열무,호박

하루에 다 못하고 숙제로 남긴 게 있다.

고추모종심기, 토란심기...도라지도 옮겨 심어야 하고,

힘들어도 자연과 호흡하는 행위는 즐겁고 신선하다.

자연과 함께 노닥거리는 행위에는 스트레스가 없어서 그런가...ㅎ~

 

 

 

 

 

 

 

 

 

그에 반해서 ,자연이 사라진 강유역들을 사진으로 보니

공포스럽기까지 했다.

완성이 되면 괜찮으려나.. 어쩌려나..

그 넉넉한 풋풋한 품이 사라져버리면

우리가 받는 스트레스를 어쩌나..

 

 

.

 

 

 

 

 

 

 

 

 

 

 

집에 들어오는  아파트 어귀..온통 철쭉이다

자연을 시멘트집에 심었더니 얼마나 좋은가..

헐렁한 마음들을

화려한 철쭉과 푸르른 나무들이  맞아주니 이렇게 포근하고 좋은 것을...

꿈,희망의 근원이 되는 자연을  누가 부정하랴~!

자연과 더불어 한없이 행복해 하는 나를 바라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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