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

2010. 5. 5. 08:23햇살뜨락

 

 

 

 

 

 

 

 

늦은 시간까지 카페에서..

 

일상의 그림들이 여러 모습인 만큼

살아간다는 것도 복잡하는 것 만큼 , 어려운 일이다.

이리 걸리고 저리 걸리고 마음 하나 먹는 것도 내겐 쉽지가  않았다.

오랜만에 보는 친구..

날 불러주는  친구 마음 하나도 시원하게 해주지 못했다.

 

 

카페 친구는 맨날 차값을 안받는다.

쥬스값도 안받는다.

"언니한테 차값을 어떻게 받아?"

카페에서 차값을 왜 안받는지..

그럼 가지 말아야는데..

또 그럴 수는 없고.. 제발 좀 받았으면 좋겠다

민폐끼치지 않는 무슨 방법이 없을까..

 

 

 

 

 

 

새로운 사실 하나~

 육안으로 식별이 가능하지 않았던 남의 집안풍경이

밤에 사진으로 선명하게 들여다 보인다.

적나라하게..

일부러 남의집 촬영이 목적이 아니었는데도

밤에는 조심 조심..

누군가가 본의 아니게 엿보게 되는 지도 ...ㅍㅍ..

 

 

 

 

 

 

 

 

 

 

세상문이 닫혔다. 

육체에 갇혀있는 우리영혼처럼,

세상이 어둠속에 갇혀버렸다.

그래서 밤에는  감춰져 있는 영혼을 끄집어 내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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