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여왕 5월 둘째 날..
날씨는 여전히 돌아선 애인의 냉대마냥 차갑나? 했더니
웬일입니까? 야호~
드뎌 봄~!
겉옷을 팔에 걸치고 반팔 차림으로 거리를 활보했어요.
더웠거든요.
성당 다녀오는 길에 ...
흠~부지런을 떤 아침입니다.
활짝 피어난 계절과 꽃들, 따스한 맑은 바람들...
5월이 주는 선물이 마냥 기쁘군요
미사 후...날이 참 좋아서 ~성당 바로 앞..
그늘진 곳에 개나리가 아직 ing중..
햇살이 환히 비춰주고 있네요
아파트...고지가 저기 보이네요
돌섶에 철쭉이 빼꼼 바야흐로 철쭉의 시대가 왔어요
붉은 철쭉의 색깔이 넘 예뻐요.
폼새가 교우들 같네요..후후~
빠르게 가려니, 에고 숨차~
헉/ 사람들이 아파트로 들어가는 걸 보니 ..
같은 아파트에 사는 교우들이었는데 얼굴도 모르고...
ㅍㅍ..
아파트 입구 벤치.. 처음엔 이런 곳에 벤치가 있어서 좀 놀랐어요.
공원이 아니라 길인데...
암튼 숲길 가다가 잠시 쉬어 갈 수도 있다는...
한가로이 앉아 봅니다.
드디어 집....성당에서 10분 걸어오니 도착입니다..
성당다니는 길이 편하고 좋습니다.
가깝기도 하고, 꽃길과 숲길로 되어 있어서
ㅓ
앞동
옆동
드뎌 우리동 일층 왼쪽 앞
우리동 일층 오른쪽 앞 목련이 활짝 피었네요..
집에 들어가기 아까운 날씨지만...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