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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뜨락

잃어버린 봄...

by 현서* 2010. 4. 27.

 

 

 

 

 

 

 

 

 

 

 

 

 

 

 

 

 

 

 

 

 

밖에는 돌풍 불고 황사...

갓 피어난 여린 잎들이 뿌리채 흔들리고 있다.

왠지 모를 부데낌으로 편치가 않다.

 

이상한 날씨가 사람의 마음을 어둡고 우울하게 한다.

농촌이 풍성해야 먹을거리도 풍부하고 사람들의 얼굴도 밝을 텐데...

농사도 다망친다는 소식이다.

사방에서 지진에...화산폭발, 바다에서는 눈만 뜨면 사고,

휴전중, 통일이 눈앞에 있었든 것 같은데 ... 돌아가는 낌새는 수상쩍고

이런 시세(時勢)를 날씨는 반영이라도 하는 걸까...

 

세상사  아무리 엿같아도

날씨만이라도  우리마음 어우르고 보듬어 주면 얼마나 좋을까.

햇볕좋은  훈훈한 봄날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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