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친구 만나 3일 후에 떠난다는 친구랑 도란도란..
내년 2월쯤 다시 나온다는 친구
앞으로 10년쯤 베트남에 더 있을 예정이라고 하는데,
수입원이 거기에 있고 자주 만나서 함께 어울리는 사람들도 그곳에 있는데 어쩌랴...
친구야 한국에 있는 게 더 좋지만
남편이 있으니 친구도 어쩔 수없고,
왔다 갔다 하니 소속감이 없어서 안정감이 없다며 넋두리한다
일주일간 일행하고 베트남에서 골프 약속이 있어서 나오자마자
가게 됐다며 일요일날 보자며 연락이 왔던 거다. 좀 더 머물다 갈 줄 알았는데
금세 간다니 또 보고 이야기를 나누어야 서운치 않지...
친구가 만나는 부부팀들이 친구보다 10살 연하들이라 신경이 많이 쓰인다고 한다.
완전 노인네 취급이라니 ㅎㅎ~
또 일본으로 인생에서 마지막으로 스키타러 간다며...~
추워 죽겠는데, 마지막이고 뭐고 무슨 이 나이에 스키니? 라고 말하며 우린 둘다 웃었다 ㅎㅎㅎ~
우리 노인네 맞아 흐흐~~
일요일 미사 후
어제 아들을 결혼시킨 친구랑 결혼식 뒷이야기도 하고 친구들 이야기도 들을 겸
다른 친구랑 미사 후에 또 만났다.
미사도 같이 드리고 친구는 아들을 위한 생미사도 드리고
청첩장을 보내라고 했는데도 결국 나한테는 안보내서 만나서 축의금 전달할 수밖에 ㅋㅋ..
축의금이 너무 많이 들어와서 한재산 된다고 하네 ㅎㅎㅎ~
오늘은 왜 이렇게 웃기는 일만 있는 건가? ㅎㅎㅎ~
다행이다 웃을 일만 있어서
하루가 촌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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