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행운목 하나에서 꽃이 피더니 오늘 또 하나에서 꽃대가 나온다.
몇 년 전에는 같이 꽃대가 나오더니 요번에는 해를 걸러서까지 따로따로 피운다
웬 조화 일꼬?
맞지 않는 비료를 줘서 행운목이 단단히 삐졌나.
사실 , 노란 잎이 많아 많이 잘라냈다.
그래도 꽃대를 내는 걸 보니
자신들도 살려고 몸부림치는 거 아닐까..
화원에 들려 행운목에 좋은 영양제를 사려고 했는데,
그 또한 마음뿐
잘 안된다 ㅋㅋ..
특히 영산홍 하얀꽃 나무~ 누런 잎이 많다.
겨울은 역시 초목들에게는 달갑지 않는 시간이다.
따뜻한 봄 오면 초록은 또 환하게 피어나주겠지.
안시리움은 튼실히 자라고 꽃도 많이 피고
잎도 많이 보여주니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