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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뜨락

모처럼 눈을 즐기다ㆍ

by 현서* 2025. 1. 28.

베란다 창 너머 하얀 세상이 내 맘을 사로잡는다.
많이 쌓이지도 않고 적당히~   영하권이지만 그다지 춥지 않은 날씨다.

부산하게 움직이는  손녀들 시중도 끝났다. 사위는 이틀 전에 먼저 가고
큰딸이  서울로 동생과 조카들 데리고,  집에 데려다주러 
다시 엄마한테 온다며 떠나고




 
 
 
 

행운목의 향기는 아직이다 
부실하긴 하다.
벌써 꽃망울이 나왔는데 아직도 꽃이 활짝 피지 않고 있으니 

 
 
 
 
 

한가로이 나들이
잠시 차 한잔 하며 눈풍경을 즐긴다

 
 
 

차에  밥 달라고 불이 들어와 있어서  주유하러 나왔다가 잠시 카페에 들어와 앉았다
카페도 조용하다
한 두자리, 한 곳에서는 여성들 4명이서 도란도란...

 
 
 
 

눈이 이리저리 예쁘게도 날린다  음악도 나긋나긋 좋다.
눈 날리는 겨울 풍경이 참 좋다 느껴지는 건, 요란히 내리지 않은 눈 때문이리,
도로도 괜찮고 매섭게 춥지 않은 겨울날이다.

 

한가로이 나만의 시간이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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