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길위에서125

남한강가 무덥던 날, 정자에서 바라본 상큼한 모습... 시선을 끌기에 춤분하죠? 드디어 남자친구 행동개시... 분홍빛색감이 진했던 나무.. 이름을 몰라 지나가는 여스님한테 여쭸더니 백일홍이라 하였지요. 2012. 7. 25.
세종대왕 영릉 가볍게 여주권으로 나들이..평일이어서 그런지 한적한 오후다. 조용하고 멋스럽게 자리한 세종대왕능 더운 날을 의미있게 보냈다는. 2012. 7. 25.
물향기 수목원에서 창포 조팝나무로 알았는데 앞에 공자가 하나 더 붙드라구요. 이팝나무 메타쉐콰이어 나무 매발톱꽃 층꽃나무 노란색꽃을 피우는 물싸리나무꽃 보랏빛색 부채붓꽃 우리가 차로 마시는 건 둥굴레 뿌리 라네요. 4월이면 길가에 혹은 도로가에 흐드러지게 핀 꽃이죠? 언젠가 지인에게 꽃이름을 물어봤는데 물싸리 나무라고 가르춰져서 그런 줄알았는데 아니었어요 ㅍㅍ.. 공조팝나무드라구요.ㅎ~ 비비추 이게 뭐같아요? 은방울 꽃이랍니다 정말 작은 앙증맞은 꽃이에요. 수련이 피었어요. 가족들의 모습이 정겹죠? 잊어버렸던 이름 호야에요. 동굴안에서.... 칼라데아 인시그니스 이름도 특이하게 길면서 잘 외워지지가 않을 것 같아요.. 집에도 있는데 꽃이름이 궁금했죠~ 창포가 여름밭에 보리처럼 느껴져요. 작은 노란꽃이 수면 위로 고개를 쏘.. 2012. 5. 14.
경복궁, 삼청각 고궁을 거닐며 이것 저것 생각하는 시간이 좋다. 추운 날씨임에도 여지저기 가이드를 따르는 행렬이 적지않은 걸 보면 우리에게 남겨져 있는 역사의 향기가 결코 퇴색되지 않았음을 느끼게 된다. 그렇지만 많이 축소되고 사라져간 궁궐의 모습을 보며 씁쓸한 여운이 남겨진다. . 따끈한 .. 2011. 12. 14.
오대산 월정사 가는길 갔노라 보았노라 하얀눈을.. 겨울을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눈을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오랫만에 보는 설경이 좋다. 인적없이 고요한 눈밭.. 아무생각없이 갔는데 눈이 많이 내렸던. 2011. 12. 3.
길상사 고궁산책을 끝내고 성북동 길을 올라가니 말로만 듣던 길상사가 보인다. 잠시 머물러 법정 스님의 향기를 더듬어 보는 시간.. 2011. 11. 7.
고궁 나들이 어느 것에 필을 받았는지 느닷없이 고궁산책길에 나섰다. 가을같지 않는 날씨라 반팔을 입었는데도 더웠다. 창경궁 창덕궁 궁중의 비화들.. 왕과 왕비의 거처들.. 크다면 크고 넓다면 넓겠지만 작은 구중궁궐에서 일어나는 비화들이 새삼스럽다 느껴지지 않았다. 그 좁아터진 공간에서 평생을 감옥살이 하는 사람들의 비애... 탈 많았던 궁중 비화들은 일어날 수밖에 없었지 않았을까. 춘당지 대온실 인현왕후와 장희빈이야기가 있는 통명전이 멀리 보인다. 오른쪽이 낙선재이다 헌종의 후궁 순화궁 경빈김씨를 위해 지었다 한다. 웅장한 인정전 인정전 내부 용상 이자리로 인하여 얼마나 많은 피를 뿌려야 했나. 2011. 11. 7.
부소산성 밤밭에서 밤줍자~ 친구가 은산에서 초대를 했다. 밤도 줍고 짤막한 가을여행도 하고, 한번도 부여땅에는 가 본 기억이 없어서 설레임이 있는 곳, 기름지고 풍요로운 백제였던 땅 의자왕이 어떻고 삼천궁녀가 어떻고 계백이 있었든 백제라니 감회가 새롭다.ㅎ~ 부소산성... 가을에 더욱 너무 아름다운 곳이었다. 공기는 또 얼마나 맑고 깨끗한지 그 깨끗함에 몇번이고 심호흡을 했다 감기끝에 오는 기침 가래로 고통스러웠는데 그래서 그런지 다 나아버린 듯 하다면 누가 믿을까..ㅋㅋ.. 언제든 또 가고 싶은 곳. 매일 하느적 하느적 백제의 태자들처럼 이아름다운 숲길에서 산책이나 하고 살았으면 좋겠다.^^* 군창지 군창지 낙화암 백마강 고란사 강쪽에서 바라보는 낙화암 2011. 10. 25.
신성리 갈대밭 2011. 10.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