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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파3 며칠 후 라운딩이 잡혀서 민폐끼치면 안되겠기에 연습 1시간 하고 파3 숏게임. 그런대로 대충 맞어주긴 하는데 마음이 조급하고 몸은 안따라주네 파3긴 하나 18홀 내내 걸어서 다리가 아픈 정도가 아니라 마비가 오려고 한다. 안하다 연습했더니 오른쪽 어깨도 엄청 아프고, 캐디백도 버거워.. ㅠㅠ.. 이러다 팔팔하게 80대까지 볼 칠수 있겠나.. 오래전 약속했던 친구들이 생각남.. ㅋㅋ.. 2020. 10. 25.
아침 산책길 좀 이른 아침 산책길, 가을 가을 했더니 깨끗하고 싸한 공기... 정말 가을이 와버렸다. 붉은 열매가 나뭇잎 사이에 숨어있다. 무슨 열매일까... 2020. 10. 16.
공세리 성지 미사 야외 미사(야외 제대) 32분의 유해가 모셔져 있다고 한다. 한국 천주교회는 4대 박해(신유, 기해, 병오, 병인)를 통해 만여 명의 순교자를 낳게 되는데, 그 대부분이 내포지방에서 나왔다. 신유박해(1801년)부터 병인박해(1866년)까지 아산지역 출신으로 순교한 32위의 유해와 묘석을 봉안한 납골식 순교자 현양탑이 현재 자리하고 있는 곳은 1867년 정묘년에 순교한 박의서 사바, 박원서 마르코, 박익서(세례명 미상) 3형제의 유해를 이장하여 안치했던 곳이었다. 박 씨 3형제는 이름과 몇 가지 행적만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데, 다만 분명한 것은 다른 많은 순교자들과 마찬가지로 죽음 앞에서도 의연한 신앙을 지켰다는 것이다. ​ 봉헌된 순교자 현양탑과 현양비에는 3위의 유해 외에도 서울, 공주, 수원 등으.. 2020. 10. 11.
걷다가 장두감이 주렁주렁 다리 위를 걷다 무슨 열매일까.. 태풍 바람이 불던 날, 잠시 걸어본 후 저 열매가 뭔지 정답은 아직이다. 2020. 10. 10.
아그로 랜드 대신목장 추석 연휴 동안 갈만한 곳 점검차... 손녀 지안이와 페이스톡을 했는데 "타조다" 라고 한다, 말도 있고 타조도 있고, 공작새도 있고, 사슴도 있으니 볼 거리는 다양하다 한쪽에는 캠핑족들도 있고, 돗자리 깔고 놀아도 좋은 풀밭도 있고 군데군데 나무 의자도 많고 유모차가 다닐 수 있는 넓은 잔디밭도 있고, 한 바퀴 운행하는 마차 비슷한 탈 것도 있다. 주로 아이들과 젊은 엄마 아빠들이 많다. 2020. 9. 27.
텅빈 스타벅스 선물 쿠폰이 있어서 별다방 2층으로.. 안 좋은 선입견이 있는 2층이다 ㅋㅋ.. 약간 쌀쌀한데 에어컨도 빵빵해서, 1층에서 일하니까 덥죠? 하며 차마 꺼달라는 이야기를 못했다. 에어컨 때문에 코로나가 퍼졌던 기억이 아직 생생하지만, 어쨌든... 2층에 왁자지껄했던 지난날의 모습은 온 데 간 데가 없다. 드라이브 쓰루가 대세? 너무 사람이 없다. 때가 때인 만큼. 우리는 조용하게 단촐하게 좋았다. 2020. 9. 20.
하늘이 유난히 파란 날 희한한 건축 묘한 분위기 파란 하늘 2020. 9. 13.
친구와 나 친구랑 같이 파리바게트에서 커피 두 잔을 사 가지고, 정자에서 돗자리를 깔고 병풍처럼 서있는 소나무들을 파수꾼으로 세우고 어둠이 사방에 깔릴 때까지 세상 이야기를 푼다. 9월도 벌써 중순으로 들어가는 때 밤공기가 쾌적하고 상쾌하다. 좋은 계절이 왔는데, 친구는 오랫동안 남편도 못 만나며 이산가족으로 살고 있고 노둣돌이 끊긴 견우와 직녀 이젠 정말 지친 듯하지만, 진정한 평화는 이미 우리 마음에 와 있다고 했다. 지금은 인내할 시간이고 더욱 사랑해야 할 시간이라며.. 이분법적으로는 하나가 될 수 없고, 누구든 행복도 추구할 수 없다에 같이 공감한 시간이었다. 2020. 9. 11.
의사들의 현재진행 의사 하면 우리 세대에서는 기득권에 들어가는 부류들인데 요즘에 의사들이 거리로 나가 소위 기댈 데 없이 막막한 하위층이 주로 썼던 데모를 주도한 것은 나로서는 경천동지 할 일이었다. 세세히 들어가 보면 더 나은 의료체계나 또는 시골 같은 곳에서는 거의 전멸에 가까운 의료시스템에 대한 항의의 표시라고 하지만 역시나 거의 모든 국민들은 그 세세한 것은 잘 모를뿐더러 의사들이 코로나 시대의 엄중한 시기에 환자를 돌보지 않고 거리로 나섰다는 것에 대한 놀라움이 더 크다고 할 수 있겠다. 그 정도로 생계가 막막했던가.. 어찌 됐던 이젠 의료시스템도 국민들이 어느 정도는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가 없다. 우리의 미래를 위해 모든 사람들이 머리를 맞댈 시간이다. 자랑스러운 한국인들의 의료체계를 만들어 국내는 물론 세계.. 2020. 9.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