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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 스크린 한 게임 후 카페 여사장님 골프 레슨 좀 해주고, 노닥 노닥.. 휴식은 내일을 위한 충전 수다는 오늘의 즐거움 고로 이 순간은 일석이조..
2022.06.12 -
어느날, 보리수 열매
어릴 때 진외가에 엄마 따라가면 넓은 마당 한쪽에, 빨간 작은 열매를 단 나무가 몇 그루 있었고, 내 키보다 약간 큰 빨간 열매가 달린 나무를 바라보는 내 얼굴에는 동경과 환희가 교차했었다. 기억자 넓은 마루 따라 뒷곁으로 쫓아가면 빽빽한 대나무 숲이 대낮에도 어두웠던 기억... 바로 앞에 우물가에서 할머니가 빨간 열매를 씻어주셨다. 그 나무를 오늘 여기서 마주할 줄이야.. 몇십 년을 거슬러 그 기억이 그대로 살아나니 잃은 것도 잊은 것도 아닌 그날의 풍경이 아련하고 다시 갈 수 없으니 그립기만 하다 내 머리맡에 사진으로 계시는 가끔씩 엄청 보고 싶은 할머니와 같이 유난히 정겹게 다가섰던 그동심 속 포리똥 나무가 오늘 내 바로 앞에 동화처럼 서있다.
2022.06.10 -
로얄링스
로얄링스 두 번째 방문. 3일 연휴 첫날인 전날 네비 찍어보니 가는 길이 평소보다 2시간이 더 걸린다 하여 오늘은 좀 일찍 출발했는데 하루 지나니 많이 여유가 생겨 도중에 돗자리 깔고 노닥거리는 중에 한적하고 좋아서 몇 컷 찍었다. 비가 오락가락한 날이지만 걱정했는데 다행히 햇볕 없는 날로 서늘하게 마스크 없이 라운딩 한 날이다. 사진 찍고 있는 나에게 카메라를 들이대는 친구 덕에 한 컷~
2022.06.05 -
언제 초록이.. 202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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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세리 성지
성체조배실 파3 이후 일행들과 공세리 성지로...
2022.05.10 -
리베라에서
해님이 사라진 날 막팀 2시 17분이어서 저녁 6시 40분쯤 라이트가 켜지고 대낮보다 더 환해진다 야간에 필드에 있기는 오래전 이후 두 번째이다. 한 친구가 딸이 아파서 못 나오고 셋이서 플레이하다 보니 우린 빨리 끝나는데 앞팀은 쭉쭉 나가지 못하고 계속 기다리다 플레이가 되니 카트에 앉아있는 시간이 몇 홀은 꽤 추웠다. 벨리와 레이크 코스 후반 레이크 코스는 조금 길고 더 늦은 시간인데도 춥지 않고 전반에 비해 거리도 더 나고 많이 걸어서 즐거운 시간으로 끝을 장식했다~
2022.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