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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동산 천국의 봄. 2016. 4. 20.
말을 많이 하면 경험상 후회하게 된다. 말을 할 때는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긴장하며 꼭 해야할 말을 하거나 그말에 대해 진실만을 이야기 하고 분위기를 파악해서 해야 할 것이며 튀는 발언은 삼가할 것이며 들어서 좋은 말을 할 것이며 정도를 가 듯이 천천히 생각하며 말을 해야 후회.. 2016. 4. 18.
연습장 출근한 이유 얼굴 잊어먹겠다고 애정어린 말을 하는 친구 해서 같이 저녁먹자고 했다. 점심을 김밥 떡볶기 국수에,,, 레지오 끝에 두 단장님들하고 간단히 외식 젊은 엄마들은 애들 땜에 집에가서 애들챙기고 , 꾸리아가 2시 시작이니 다시 합류해야 한다 만나면 맨날 점심에는 뭐 먹을까.. 먹을 것도 없고, 땡기는 것도 없고 ..활동하다 보면 밖에서 먹는 날이 잦다. 꾸리아 단장님은 그늠의 아메리카커피를 그렇게 작년에 먹어대다 속을 다 버려서 메뉴를 바꿔 설탕 듬뿍 들어간 마끼야또만 먹는다 나도 예외는 아니라 그 마끼야또 아니면 모카 커피만 먹는다 식사 후에는 그 마끼야또는 느끼해서 못 먹고 아메리카 커피에 물 가득,설탕 듬뿍 넣어 제조해서 먹는다. 식사하고 스타벅스에 들려 우린 또 그렇게 커피타임을 갖고 꾸리아 입실하니 .. 2016. 4. 14.
아들의 봄 ㅡ 죄와 벌 ㅡ 오는 봄에 너무 마음 주지 마라 이 봄 곧 실망하여 이 곳을 떠나리라 뜨거워지는 대지의 욕망 너머로 작별 인사도 없이 사라지리라 차라리 봄의 마음을 훔쳐라 그 죄의 씨앗으로 그대 마음 밭 어디쯤 잘 골라 속죄하듯 아프게 일구어 뿌리 깊게 심어라 싹이 날 때까지 기도하고, 잎이 돋을 때까지 땀 흘려라 꽃은 허락된 자에게만 피어나리니 열매 맺기 전에 먼저 감사하라. 계절은 간사한 법 갈 봄 여름 없이 마지막은 늘 겨울 달력을 넘기면 겉 옷 갈아입듯, 헌 봄 다시 오지만 그대여 그대 지은 죄로 그대 마음은 늘 봄 세상 모든 계절에 속지 않고, 세상 모든 절망에 흔들리지 않는 그대가 받은 그 형벌 그대 영원히 봄을 누리리라. *중앙공원에서 놀다가 이 봄날이 너무 좋은지 아들 녀석도 엄마에게 꽃 .. 2016. 4. 11.
소싯적 사진 한 장 블로그 대문을 몇번이고 바꾸며 일요일 아침부터 컴 앞에 앉아 있다. 오늘 할 일은 많았다고 생각했는데 운신의 폭이 좁아, 하루가 널럴하다. 차가 없다. 오늘 전시회 땜에 구리 가야한다며 일요일도 출근하는 딸한테 키를 넘겨줘버렸기 때문. 성당은 운동삼아 걸어가야 하고 오늘 미사 끝나고 봄맞이 대청소 탄변싹슬이 청소해야 하고 성당카페에서 후담들을 논하고 그러고는 집에서 방콕하면 된다. 내일부턴 또 바쁘겠지만 오늘은 쉬면서 노닥거리면 된다. 요한 묵시록 들으면서~ 무엇보다 수요일날 투표 미리 해버려서 부담감없이 날아갈 듯 하다. 수요일은 또 바쁘게 1시간 날아와서, 레지오에 꾸리아에,,,투표는 감히 할 겨를 없어 포기했었는데 말이지. 매번 선거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지만 난 항상 국민의 권리를 포기하진 않았다.. 2016. 4. 10.
바람 많은 밤 마음이 지극히 맑고 청순하고 평온할 때 중심이 잡힌다 내중심이 잡히는 것이다 즉 온전한 내마음을 지니게 되는 것 중심이 잡히지 않을 때는 늘 흔들린다. 정서가 불안정하다는 것은 중심이 잡히지 않는 것이다. 불쑥 충동에 휘말리게 되며 천당도 만들고 지옥도 만든다. 한생각을 어떻.. 2016. 4. 10.
용소막성당 발길 닿는대로 가는 성지순례길이 벌써 50곳을 넘었다. 목표는 111곳!! 외국은 고사하고 국내 성지 돌아보는 것도 매우 어려운 일인데 돌아본다는 표현은 좀 그렇긴 하지만 언제쯤 갈릴레이 호숫가를 가보나 베드로 물고기도 잡아보고 아니, 먹으며 상상하는 게 맞겠지만, 에세네파가 신앙.. 2016. 4. 6.
절두산성지 성지에 다녀왔다 어김없이 성지로 향한 발걸음. 오늘은 한적한 시골길 노란 산수유에 끌렸었는데 도로사정에 항복하고, 도심으로. 봄이라 그런가 다른 날에 비해 좀 무겁고 피곤했다. 많은 사람들이 신앙을 가졌단 이유로 속절없이 죽어 간 곳 아래 그림을 보면 악~ 소리가 절로 난다. 순.. 2016. 4. 2.
신부님 강의 믿음으로 변화되는 본성 오랜만에 가져보는 이렇게 널럴한 아침시간이 보너스 받는 기분이랄까 세상에서의 황금같은 가치를 지닌 시간이다. 황금은 황금으로~~~ 이황금의 시간에 내가 선택한 건 기도와 지나간 신부님비됴 듣는 것이다 매번 들을 때마다 감탄과 감격의 도가니지만 이해.. 2016. 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