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321 어느하루 얼마만인가 눈뜨면 보이는 곳이 몇해 만에 기억났다는 것이 살아간다는 것은 익숙한 것들과의 이별이다. 태양은 자취를 감추고 약간의 바람과 선선함이 연일 계속되는 열기로 지쳐가는 나를 불러냈다. 개천가에 무성한 풀잎들은 개천을 덮어버릴만큼 자랐고 울창해진 나무들은 시간의 .. 2013. 8. 23. 비 2013. 7. 24. [스크랩]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 . ost 과거밖에 없는 인생도 있다 잊을 수 없는 시잔만을 소중히 간직한 채 살아가는 것이 서글픈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시 돌아갈 수 없는 과거를 뒤쫓는 인생이라고 쓸데없는 인생은 아니다 다들 미래만을 소리높여 외치지만, 나는 과거를 그냥 물처럼 흘러 보낼 수 없다 ㅡ영화, 냉정과 열정사이 중에서ㅡ 출처 : 아트힐글쓴이 : 꽃별 원글보기메모 : 2013. 7. 15. 장맛비 몇일을 비만 내린다. 올해는 장마가 제대로 걸렸다. 예전엔 비오면 간혹 교외로 드라이브도 다니곤 했는데... 시간은 되돌아 갈 수 없고 다시 돌아오지도 않고 마음도 시간따라 간다. 어둑어둑해지는 밖, 부슬 부슬 종일 내리는 비 때문인지 마음이 애잔해진다. 세상만사가 내뜻대로만 되.. 2013. 7. 12. 힐링, 요즘 국정원과 엔엘엘 아시아나가 이슈다. 연일 나날이 기자들도 취재진도 티비에 살아있는 인형들도, 독설꾼들도 살맛이 났다. 게중엔 제멋대로 뱉어내는 사람들도 있다. 가만히 듣고 있으면 열받는 말들 말들... 정말이지 눈만 뜨면 이슈 이슈로 세상은 시끄러운데 티비채널에서 베란.. 2013. 7. 10. 우리엄마 집안 대청소 시간 얼마만에 집안 일에 관심을 가지는 건가.. '주부가 이래도 되는 거임?' 혼자 반성중. 친정 엄마가 살림을 해주시는 터라 집안에는 관심끄고 남몰라라 해주는 밥 먹고 다니고 있는 것야 고맙고 죄송하고 등등..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셔야 할 터인데 말임. 엄마 안계시면 못.. 2013. 7. 7. 써닝포인트 가끔씩 하는 운동이라 스코어는 별로 좋지 않지만 가볍게 산책하는 기분으로 다니니 좋다. 아무리 해도 거리가 나지 않아 이젠 그냥 즐기는 것이 최선이라 생각한지 오래다. 골프 구력 13년 치고는 정말 나는 못친다. ㅋㅋ... 공기 좋고 전망 좋은 곳에서 사뿐 사뿐 걸어다니는 맛으로 ^^* .. 2013. 7. 3. 백사실계곡 2013. 5. 28. 창덕궁 후원의모습 창덕궁 후원은 정조의 자취가 많이 남아 있는 곳이라 한다. 그중 첫번째로 등장하는 곳이 어수문과 규장각, 주합루,부용정,부용지이다 그규모의 장대함이 과히 조선의 르네상스를 짐작케 하고도 남음이 있었다. 가운데 문으로 임금이 드나드는 문이고 양옆으로 난 조그만 문으로는 신하.. 2013. 5. 28. 이전 1 ··· 56 57 58 59 60 61 62 ··· 1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