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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평항 쌀쌀한 바람부는 넓게 드리워진 바다 확 트인 시원함을 찾으러 궁평항에 왔다. 평일 겨울의 초입에서 한적한 바닷가는 기대에 제대로 답을 해준다. 나와 바다의 앙상블~ 횡하니 펼쳐진 광활한 갯벌 한 둘의 낚싯대가 드리워진 풍경. 두터운 겨울 잠바에 푹 눌러쓴 모자 낚시하는 사람들의.. 2012. 11. 9.
민속촌의 가을 언제부턴지 우리나라 가을이 사라졌다. 가을이라고 찾은 곳이 돌아다니기에 너무 추워서 대충만 훑어보고 말았다. 친구랑, 꽃피는 봄날 다시 찾자 하며.. 드라마 촬영한 곳들이 자주 눈에 띈다. 2012. 11. 2.
몽베르 가는 길 이곳은 가을이 완연합니다. 빨간 단풍잎 색깔이 어찌나 고운지. 비온 뒤의 모습이라 더 그렇겠지요.. 맑고 고운 청아함 속에서 단풍구경은 신나게 했는데 어떻게나 멀던지.. 왕복 다녀오고 갱신을 못했답니다. 2012. 10. 22.
소래포구 전에 월곶근처에서 일을 할 때 사람들은 이맘때면 새우 꿔먹으러 간다고 우르르 몰려다니곤 했다. 난 그때 그런 게 있나..그러면서 열심히 묵묵히 일만 했던 시절이다. 근데 바로 어제도 누가 소래포구 새우 먹으러 간다고... 해서 나도 함 와봤다. 처음으로~ 지하철까지 개통되서 엄청 붐.. 2012. 10. 19.
무의도 무의도 가는 배를 기다리며 차안에서 차를 타고 배를 탄다 무의도 안에는 천국의 계단 셋트장이 있었다. 뿐만 아니라 실미해변도.. 아직 겨울도 아닌데 바람이 예사롭지 않았다. 드라마 찍을 때 얼마나 추웠을까. 2012. 10. 19.
가을 점심 후 서서히 달리는 차안에서 잠시 정차하고 사진포즈를 잡고 있는데 사이드밀러에 뒤따르는 차가 포착되 황급히 찍은 사진 꽤 근사하게 나왔다. ㅎ~ 요즘은 도통 짧은 여행 한 번을 못가니 못네 아쉬운 시간들이다. 그래서 집 앞에서 지나는 가을을 바라보는 수밖에.. 아파트 후미진 .. 2012. 10. 18.
생각 이 가지 끝에서 잘라낸 잔가지가 이렇게 자라나는데 걸린시간 왼쪽 거는 2년 오른쪽 거는 몇개월이다 버리지 않고 화분에 꾹 찔러 놓았던 것 제법 나무모양이 되는 것이 신기하다 언젠가 수지네 집에 갔는데 거실에 벤자민이 예쁜 화분속에 근사하게 서있는 걸 보고 그 나무도 이렇게 길.. 2012. 10. 17.
가을향 며칠후 라운딩 날짜가 잡혀서 연습장 출근했던 날 어쩌다 가끔 가는 연습장인데 유난히 햇볕 좋은 날~ 파3 앞 베고니아의 유혹에 폰카메라를 들이댔다 깨끗한 햇살아래 이미 시작된 여린 가을향이 어찌나 하늘거리든지 사진은 별로지만, 내 감정은 깨끗함~ 맑음~ 설레임~ 가을~ 그랬다. 2012. 10. 17.
한방팩 친구가 준 미용 한방팩이다. 팩같은 거 일년에 한번도 얼굴에 붙이는 성미가 아니라서 엄밀히 말하면 가끔 집안에 굴러 다니는 거 한번씩 붙여보면 그때마다 실망이었기에 별관심이 없었던 품목 그런데 갑자기 관심이 가는 이유.. 사업으로 성공하고자 하는 친구의 열망이 이심전심 내게.. 2012. 10.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