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바쁜 시간의 연속이다.
자동차 정비 갔다가 , 핸드폰 번호 맞바꾸기 , 화원에 분갈이 갔다가 , 컴퓨터 A/S 까지 ..그리고 제과점...
낑낑대고 짐들고 왔다 갔다
그러고나니 이 시간이다.
도합 큼지막한 5가지 일...
얼굴도 화끈거린다..
얼굴에 썬크림도 안바르고 아침부터 나가 뱅뱅~돌고 온 길이 왜 이리 덥나? 오늘부터 본격적인 여름에 돌입인 것 같다.
곧 장마도 기다리고 있고....언제나 차분히 할 거 다하는 세상....황급히 빠져나가고픈 나의 본능....너의 본능...
잠깐, LG 서비스센터에서 잠시 컴에 들어간 거 빼고...컴도 오랜만인 거 같다..
주식시황도 궁금코 , 블러그도 궁금코....ㅎㅎ~ 중독은 아니고,기다리기 지루해서 컴에 앉으니..이주소라..
자동차정비공장에선 잡지 훑고, 컴공장에선 컴 훑고... 말이 되나... 된다..ㅋㅋ..
오랜만인 게 어디 하나 두개이랴..?
어제 보고 오늘 안보면 내일은 오랜만인 거...
월례회도 한 달 후에 보면 오랜만인 거고
사람들도 오랜만에 보는 게 더 반갑고 애틋할지 모른다.
넘 자주 보면 반거운 마음이 들겠나?
괜히 오해 생겨 서로 소원해지지 않으면 다행이다.
그치만 이별이든 뭣이든... 어제와 다른 건 또다른 시작임도 안다...
난 항상 새로운 출발~ 오늘도 ~내일도~~
날마다 좋은 시간.....세상은 맑고 향기롭다.
예쁜 화분에 분갈이 해서 물주고 베란다에 일렬로 세워놓고 보니
사람들이 좋아한다.
화초만 봐도 너무 기분이 밝아져요~~너무 좋아요~
그래 바로 이맛이야~~흠~
참...오랜만이야..그래서 더 반가운가 보다...
그래서 더 좋은 가 보다...
매일 그댈 생각합니다 지난 옛일 추억합니다.
눈을 감고 부르면 곁에 있는 듯 그댄 나를 웃게 합니다.
기억하고 있나요 슬프도록 아름답던 그 시절 못다했던 우리 사랑
그대 보세요 그리움 꽃잎에 수 놓으니
보세요 어느 고운 봄날 흩날리거든
그대 못 잊어 도는 내 맘 인줄 아세요 그대
기억하고 있나요 슬프도록 아름답던 그 시절 못다했던 우리사랑
그대보세요 눈물로 하늘에 시를 쓰니
보세요 어느 푸른 여름 비 내리거든
그대 그리워 목놓아 우는 내 맘 인줄 아세요
나를 위해 슬퍼 말아요
보세요 내 사랑 잎새에 물들이니
보세요 어느 마른 가을 단풍 들거든
그대 생각에 붉게 멍들은 내 맘 인줄 아세요
그대 보세요 바람결에 안부 전해두니
보세요 어느 시린 겨울 눈 내리거든
어디에선가 잘 있노라는 인사 인줄 아세요 그대.....
어쩌면 가사말이 이리 아름다운가....
헤어짐도 만남도 내뜻이 아님을...
그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