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무가 묘한 늬앙스를 준다 마치 생명수 같다는 ..
하늘을 덮는 큰 생명수 아래서 우리가 고물고물 산다?
집앞 레스토랑
손쉽게 아무 부담없이 옷만 주워 입고 갈 수 있는 밥집이다.
걸어서 가는 길이라 더욱 즐거운..
오늘도 아무 부담없이 친구랑 함께.
신랑은 밥을 먹거나 말거나 우리 둘이 즐거우면 오케이?
당근~~
오늘이 발렌타인이라며~ ?
응 그런가봐~
ㅎㅎ~~
그러고 있었던 것이었다!
킬킬~
kill kill ?
친구란 인디언들의 말로 '내 슬픔을 등에 지고 가는자'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 숨은 의미를 알게 된 뒤로 나는 친구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
이를테면 누군가를 사귈때 그가 정말로 내 슬픔을 등에 옮겨질 수 있을 것인가 헤아려 보게 된 것이다
내가 누군가의 친구가 될 때도 마찬가지였다
내가 그의 슬픔을 진정한 나의 슬픔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인가 한번쯤 깊이 사고하게 되었다
김지수의 들꽃이야기 中에서..
Solamente El Amor
Nicolas De Angel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