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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많은 밤.

by 현서* 2011. 3. 2.

 

 

 

 

 

 

 

 

 

 

 

 

 

 

 

 

 

 

 

 

 

이럴줄 알았으면 약속을  잡을 껄  그랬어~~푸힛~

혼자서 밥먹고 차 마시고 과일 먹고 바케트 먹고 와플 먹고,

낙서에 다이어리 정리까지 ,,, 예쁜 카렌다 들여다보며 여백그림이 이뻐서 한참을  보다가

골프채널, 티비 호박꽃 순정이 끝나고 ,,,,

한참 드라마 시간인데 드라마에는    관심이 없고 마음은 허기가 지는군....

쯔..

역시 사람은 사회속에서 움직여야된다구봐.

내가 지금 수고롭게 일을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음....

잠시 쉬는 시간인데 이렇게 무료하고 따분하고 볼에 살만 단단하고 있는 것이다.

보톡스가 필요엄따 이말이다!

마음은 빈약한데, 볼만 탱탱해지고 있다 이거지.

 

 

리뱌는 인제 죽음의 도시

카다피가 화났다.

돈까지 주는데도 배신을 땡겨서.

누군가 나한테 돈다발 안기면 여태 땡기던 배신을  철회해볼까..?

주는 마음 외면하면 그게 더 나빠해~

캬캬...

 

스산하게  바람이 윙윙 거리는군.

겨울의 한중간인지

내일 정말 봄이 올른지 해깔리는 밤. 

나 이렇게  앉아 상상속에서만 만나고 헤어지고 또 만나고...

하늘에 바람 많은 날은 가끔 생각나는 것들

그 때를 생각해보면 참 열정적으로 한 길만 보는 사람이었던 것 같다.

그때로  들어가 한 공간 안에 있는 날은  다시 또 피튀기는 싸움이  시작이 될까..

허지만 변하는 것이 삶이고 보면 아마도 다시는 그런 날은 없으리라.

불행하게도 상상속에서만 안식이 있어, 우리모두는  상상의 사람들일지도 모른다.

음악이 좋아 어디선가 가져와 보는데

한없이 가라앉는 분위기 같기도....

허지만 오늘 밤 내맘과 딱 들어맞는 음악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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