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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속 풍경223

고향과 관향과 본관.. 고향과 관향과 본관과.... 요즈음에와서는 보기 어려워졌지만 우리때만해도 총각들이 장가 한 번 가려면 신부될사람 집에가서 면접시험을 보는 것이 그나마의 통과의례(通過儀禮)였다. 이를테면 구술문답(口述問答)인데, 우문(愚問)에 현답(賢答) 또는 현문(賢問)에 우답(愚答)이 나오는 재미가 제법 .. 2008. 10. 12.
가을.. 부르고 싶은 이름 가을 풍광에 서 있는 당신은 내가 부르고 싶은 이름입니다. 골짜기마다 산의 울음이 쏟아지는 맑은 물 시린 발 움켜쥐고 무심코 흘러가는 구름을 잡아 여기가 천국이라고 말하고픈 당신 그 이름을 부르고 싶습니다. 신이 가지고 온 마지막 선물 이 세상에 이것 하나밖에 없다고 하늘에다 .. 2008. 10. 10.
가을풍경 ☆ 가을풍경 ☆ 가을 하늘이 한가롭게 푸르다. 빈 가슴 외로운지 덩덩 덩더꿍 덩덩 덩더꿍 흰 구름 부르는 소리에 흰 구름 기다린 듯 사뿐 달려와 뭉게뭉게 춤사위 하늘 구름도 햇살 마셔대다 취한 흥이 좋을씨고, 가을산에 주안상을 차려놓고 마시라네. 나뭇잎도 한잔하고 사람들도 한잔하고 내려오.. 2008. 10. 7.
삶은..찾아나서는 것 삶은 찾아 나서는것 커다란 강가에 수많은 낚시꾼들이 있었지만 이상하게도 바구니는 거의 비어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자리에 앉아 왜 이렇게 고기가 안 물리는지 모르겠다며 투덜거렸습니다. 그런데 아까부터 홀로 멀리 떨어져 낚시를 하다가, 다시 배를 타고 강가 깊숙한 곳에 들어가 .. 2008. 10. 2.
가을 속으로 걸어온 당신 가을 속으로 걸어온 당신 / 雪花 박현희 시리도록 햇살 고운 가을날 바람에 떨어져 뒹구는 단풍잎을 주워든 순간 아하! 당신이었군요. 곱디 고운 빠알간 단풍잎에 사랑 실어 그리움 한 잎으로 내 안에 오셨군요.당신이 오시려고 오늘따라 곱게 물든 가을이 손짓했나 보네요. 당신을 담은 .. 2008. 9. 28.
사랑의 시선 부부의 시선 삶의 여행을 하는 동안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만 한다. 당신의 임무는 사랑을 찾는 일이 아니다. 당신의 마음속에 스스로 만들어 놓은 사랑의 방해물을 찾아내는 일이다. 누군가 옆에 있다는 것은 사랑에서, 삶에서 그리고 죽음의 순간에서도 가장 중요한 일이다. - 엘리자베.. 2008. 9. 26.
나에게만 오는 비는 없다 나에게만 오는 비는 없다. 비는 모두에게나 온다. 단지 우산을 가지고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다. 얼마나 준비하구 또 얼마나 노력했느냐에 따라 우리 인생의 비는 달라진다. *비가 내린 후.. 잿빛하늘에..... 덥게 느껴지던 가을이.. 어느새..자기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오듯.. 오늘...나의 일에 힘껏~~ 올인하셨나요? 싸한 밤.. 벌써 따뜻한 아랫목이 생각나는군요.. ; 2008. 9. 25.
비 오는 날에~ 당신의 성격진단을 해 보세요.. 비오는 날에 ~ 비가오면 생각나는 - 당신의 성격 Q. 휴일 오후 1시 갑자기 날씨가 흐려지며 보슬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집에서 당신은 비를 보면서 무엇을 할까? A. 잠을 잔다. B. 커피 한 잔 과 함께 조용한 음악 을 듣는다. C. 창 밖 을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한다. D. 파전이나 라면 을 먹는다. 결 과 보 .. 2008. 9. 24.
그리운 그대 그리운 그대 (이한숙 시, 이안삼 곡, 피아노 유경혜) 바람결에 실려온다 그리운 그대 음성 라일락 향기 흩날리던 지난 오월에 함께 가꾸었던 소중한 그 언약 그 시절의 꿈도 가고 이제는 추억만이 남아 그리도 쉬이 떠나갈 것을 네 맘에 서성인 그대 파란 하늘 그 어디에 그려 볼 수 있나요.. 2008. 9.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