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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속 풍경223

명절 잘 쇠세요.. 고유의 명절인 설이 다가왔네요~ 해마다 찾아오는 설날이지만 경제 침체로 인해 어느해보다 어깨가 무거운 명절 같습니다. 어려운 이웃과 마음을 함께 하시고 더 많은 사랑을 나누어 줄수있는 넉넉한 마음으로 고향길을 찾으시고 가족과 친지분들과 화목하고 즐거운 명절이 되시길 바랍.. 2009. 1. 25.
그리운 마음의 고향집.. 그리운 고향집 / 산월 최길준 하얀 눈이 내려 뒤덮인 고향집 뜰 고요 속에 빨갛게 매달려 있는 감 홍시 어머니는 싸립문을 열고 나와 반겨줄 것만 같은데 그 어디에도 그리운 어머니의 모습은 보이질 않네! 너무도 많이 보고 싶은데..... 뭇 서리 내린 들녘 함박눈으로 뒤덮어 하얀 눈꽃이 .. 2009. 1. 22.
내 기억 속에 넣고 싶은 사람 ***내 기억속에 넣고 싶은 사람 ***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가슴 속에 넣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잊혀질 수 없는 사람입니다. 자신에게 아무런 대가 없이 사랑해준 사람입니다. 자신에게 특별한 관심을 보여준 사람입니다. 가장 기억하고 싶지 않은 사람도 존재합니다 자신에게 상처를 준 사람입니다. .. 2009. 1. 20.
인생이란 길을 걷는 지혜 인생이란 길을 걷는 지혜/ 청허 모든 물체는 쇠하면 기울고 기울면 다시 쇠하여지느니 그 상대의 허물을 탓하지 말고 타일러 보다 좋은 곳으로 인도하라! 만약 그대가 오늘의 삶에 만족한다면 내일은 결코 찾아오지 않을 것이며, 반대로 오늘의 삶이 궁핍하고 고난이면 내일은 그보다 더 .. 2009. 1. 14.
아들에게... 어느 어머니의 이야기 ♥ 아들아~ 결혼할 때 부모 모시는 여자 택하지 말아라 너는 엄마랑 살고 싶겠지만 엄마는 이제 너를 벗어나 엄마가 아닌 인간으로 살고 싶단다 엄마한테 효도하는 며느리를 원하지 말아라 네 효도는 너 잘 사는 걸로 족하거늘.. 네 아내가 엄마 흉을 보거든 네 속상한거 충분히 이해한다 그러나 그걸 엄마한테 옮기지 말아라 엄마도 사람인데 알고 기분 좋겠느냐 모르는 게 약이란 걸 백번 곱씹고 엄마한테 옮기지 말아라 아들아~ 내 사랑하는 아들아 나는 널 배고 낳고 키우느라 평생을 바쳤거늘 널 위해선 당장 죽어도 서운한게 없겠거늘,,, 네 아내는 그렇지 않다는걸 조금은 이해하거라 너도 네 장모를 위해서 네 엄마만큼 아니지 않겠니 아들아~ 혹시 어미가 가난하고 약해지거든 조금은 보태주거라 널 위해.. 2009. 1. 7.
애증의 강 애증의 강 어제는 바람 찬 강변을 나 홀로 걸었소 길 잃은 사슴처럼 저 강만 바라보았소 강 건너 저 끝에 있는 수많은 조약돌처럼 당신과 나 사이엔 사연도 참 많았소 사랑했던 날들보다 미워했던 날이 더많아 우리가 다시 저 강을 건널 수만 있다면 후회없이 후회없이 사랑할텐데 하지만.. 2009. 1. 6.
눈처럼 오는 사람 눈처럼 오는 사람 / 정산 김 용 관 간밤이 추워 오들오들 떨면서 비몽사몽 잠이 들었는데 아침에 아무것도 없다. 살아서나 죽어서나 가슴에 남는 장사가 어디에 있을까 주절거리다가 세월의 마디 하나가 떨어져 나가버렸다. 오늘 아침 창밖에는 하얀 눈이 소복이 쌓여 훈훈한 햇볕 가슴만 달려와 잠 머.. 2009. 1. 3.
그곳. 양 같은 범이 살고 범 같은 양이 사는 곳 금 같은 돌이 나고 돌 같은 금이 나는 곳 꽃 같은 비가 내리고 비 같은 꽃이 피어나는 곳 별 같은 노래가 있고 노래 같은 별이 빛나는 곳 곰과 사람이 혼례를 치루고 물고기와 새가 나란히 하늘을 나는 곳 담장 같은 뜰이 있고 뜰 같은 담장이 있는 곳 자기를 사.. 2009. 1. 1.
저무는 이 한 해에도/ * 저무는 이 한해에도 / 이해인 노을빛으로 저물어..... 가는 이 한 해에도 제가 아직 살아서 보고 듣고 말하고 생각할 수 있음을 사랑하고 기도하고... 감사할 수 있음을 들녘의 볏단처럼 엎드려 감사드립니다 날마다 새로이 태양이..... 떠오르듯 오늘은 더욱... 새로운 모습으로 제 마음의 하늘에 환희 .. 2008. 12.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