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속 풍경223 서로 사랑하고 있는 것이다 사랑하고 있는 것이다 / 용혜원 서로 눈빛을 주고받으며 마주보고 있을 때 웃음이 나오고 행복하다면 누가 사랑법을 가르쳐주지 않아도 서로 사랑하고 있는 것이다. 손위에 손을 포개고 꼭 잡아도 뿌리치고 싶지 않다면 누가 말하지 않아도 서로 가까이 있고 싶은 것이다. 멀리 떨어져 있으면 그립고 .. 2008. 12. 15. 기도... 떨어진 계절을 디디고 온 겨울 시린 하늘에 담긴 무언의 기도를 듣습니다. 지나온 한해는 하얀 입김속에서 가까운 듯 시야를 흐리지만 마음 하나 당신으로 스미어 되찾은 사랑 이별앞에서도 따스한 체감으로 함께 삽니다. 아픔과 기쁨의 세월 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잣대로 당신은 부드러운 채찍이셨.. 2008. 12. 15. 이승철 - 듣고 있나요 이승철 - 듣고 있나요 끝내 우린 스쳐가나요 기억넘어 서로를 지워야하나요 내게 사랑이 준 깊은 상처는 어떻게 견디며 살아야 하는지 매일 아픈 그리움속에 가슴텅빈 채 살아도 그대를 사랑했던 일 그것만은 죽어도 나 후회하지 않아요 그대가 보고 싶을때 미칠듯 보고 싶을때 그저 한.. 2008. 12. 14. 사랑노래 사랑의 가장 좋은 순간은 '너를 사랑한다'고 말한 때는 아니다. 그것은 어느 날이고 깨뜨리다 만 침묵 바로 그 속에 있는 것. 그것은 마음의 잽싸고도 남모를 은근한 슬기 속에 깃들인 것. 그것은 짐짓 꾸며 보인 엄격 속에. 은밀한 너그러움 속에 있는 것. 그것은 바르르 떠는 손이 놓여진 .. 2008. 12. 14. fly me to the moon Fly me to the moon 나를 달로 날려 보내줘요. And let me play among the stars 그리고 별들 속에서 뛰놀게 해줘요. Let me see what Spring is like on Jupiter and Mars 목성과 화성의 봄이 어떠한지 볼 수 있게 해주세요. In other words, hold my hand! 바꿔 말해서, 내 손을 잡아주세요! In other words, darling, kiss me! 바꿔 말해서, 연인이여, .. 2008. 12. 8. 우리는 달라 사랑은 그런거래 확인 하지 않으면 멀어진대 떨리지 않으면 바람께 빌어야 한대 매일 소근 거려야 한대 더 사랑하지 않을까 불안해 하면 이미 다른 사랑을 찾은 거래 그런데 우리는 달라 절망속에서 바라봐지고 슬픔에서도 희망이고 행복할 때 나누고 싶은 우리는 달라 길을 걷다가도 나뭇잎 한 장에.. 2008. 12. 8. 큐~ 1. 너를 마지막으로 나의 청춘은 끝이났다 우리의 사랑은 모두 끝났다 램프가 켜져있는 작은 찻집에서 나홀로 우리의 추억을 태워버렸다 사랑 눈 감으면 모르리 사랑 돌아서면 잊으리 사랑 내 오늘은 울지만 다시는 울지 않겠다 2. 하얀 꽃송이 송이 웨딩 드레스 수놓던 날 우리는 영원히 .. 2008. 12. 4. 아이처럼 아이처럼 / 김동률 사랑한다 말하고 날 받아줄때엔 더 이상 나는 바랄게 없다고 자신 있게 말해놓고 자라나는 욕심에 무안해지지만 또 하루 종일 그대의 생각에 난 맘 졸여요 샘이 많아서 (아이처럼) 겁이 많아서 (바보처럼) 이렇게 나의 곁에서 웃는 게 믿어지지가 않아서 너무 좋아서 너.. 2008. 12. 4. 바람이 전하는 말 바람이 전하는 말 / 조용필 내 영혼이 떠나간 뒤에 행복한 너는 나를 잊어도 어느 순간 홀로인 듯한 쓸쓸함이 찾아올거야 바람이 불어오면 귀 기울여 봐 작은 일에 행복하고 괴로워하며 고독한 순간들을 그렇게들 살다갔느니 착한 당신 외로워도 바람소리라 생각하지마 너의 시선 머무는.. 2008. 12. 3.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