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 (208)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침부터 넋두리 자동차 앞 유리에 성애가 가득. 지루한 겨울의 한중간. 요즘 날마다 영하권이군, 생각보다 추은 나날이 진행 중인데 그다지 춥다고 느껴지진 않지만 마음은 얼어붙는다. 겨울에 드라이브하고 돌아다니기도 그렇고, 운동도 열심히 하기도 그렇고 모임도 (코로나도 있지만) 좀 따뜻하면 만나요 라며 다음으로 미뤄둔 상태. 겨우 생활 반경에서 머무는 겨울은 삭막하지 그지없는 마음도 우울... 4계중 겨울도 좋은 계절인데 싫으네, 무어가 싫을까.. 어느 카페 산책 후 돌아오는 길에 오픈한 지 꽤 되는 카페인데 항상 지나가면 시끌벅적 많은 인파들 때문에 선뜻 들어갈 수 없었다. 해서 한 번도 가지 않은 곳인데 오늘은 웬지 고요함이 느껴져 방문... 근데 웬카페가 이리도 화려하고 넓은지... 충북 영동 월류봉(달이 머물다 가는 곳) 기억에 있는 장소여서 반가움에 이곳에 옮겼다. 언젠가 꼭 가보고 싶은 곳이기도 하고 정말 멋진 곳이다. 높이 약 400m 되는 산봉우리 6개가 동서로 길게 뻗어있다. 월류봉 아래로 초강천이 흐른다. 삼도봉과 삭기봉과 민주지산에서 생긴 물이 물한계곡을 지나 흐르는 물줄기다. 월류봉을 휘감고 영동을 돌고 돌아 금강으로 흘러들어간다. 월류봉에서 초강천으로 뻗은 낭떠러지 위에 2006년에 세운 월류정이 있다. 월류봉 아래 월류정이 있고, 그 밑에는 초강천이 흐른다. 월류 1봉에서 바라본 한반도 지형이다 오른쪽 들녘은 옛날에 물이 돌아가던 길이다. 월류봉 둘레길 월류봉 둘레길은 여울소리길과 산새소리길과 풍경소리길로 나뉘어 있다. 월류봉 광장을 출발하여 반야사에 이르는 8.4km 길이다. '우암송선생유허비'를 지나.. 요 며칠 동안 매일 연습만 하다가 스크린장으로 한번 눈을 돌렸더니 또 가게 된다. 스코어는 3번 가서 싱글(78타) ㅎ~ 이렇게 쉬울 수가,,, 산책길에, 하늘하늘~ 예쁜 꽃이 저번보다 많이 피어 있어서 더 예뻐져있고 성지는 관내만 미사가 가능, 외부인들은 금지다. 본당 성당은 미사가 쉽지 않을 것 같고, 요번 추석에는 연미사도 못 드리고 간단하게 집에서 차례상만 차렸다. 모처럼 성당 모임 두 달 만에 가진 모임인데 비가 부슬부슬.. 한 곳에서 점심과 차를 해결하자고 해서 나인 블록에서 식사와 차를 동시에. 코로나 종식을 위한 그리고 한국의 정치발전을 위한 기도도 잊지 않았다. 우리나라 정치인들은 국민들 걱정 좀 더러 주고 악의로 싸우지 말고 선의의 경쟁을 ! 자신이 아닌 국민을 위해서 서로 머리를 맞대면 참 좋겠습니다. 하늘~하늘~ 6월의 태양 아래 헉헉대는 언덕의 숨 가쁜 소리가 들린다. 풀밭에는 까르르 아이들 노는 소리~ 하늘하늘 ~ 노스모스 하늘거리는 오후.. 나도 같이 하늘하늘~ 코로나 백신 투여도 했겠다. 이제, 코로나야~ 떠날 채비를 해야지~? 그런데 어제 오늘 몸살기가 심하다. 코로나 백신 부작용이란 게 이런 건가? 타이레놀 2알씩 8시간 간격으로 2번 투여. 운동한답시고 좀 피곤하게 요즘 살았더니 그게 원인인가.... ㅋㅋ.. 식사는 조금...별로 못했고, 누룽지 조금, 양파깡 1봉지, 바나나 2개 ,참외 2개 ,견과류 조금 아이스크림 조금 ...이렇게 버팅기고 있는 중이다. 요즘에 컨디션이 아주 별로다. ㅠㅠ~ 성당 모임 코로나 여파로 성당 내에서의 모든 기도모임이나 활동은 현재 금지다 겨우 미사만 있을 뿐이다. 미사조차도 용이하지는 않다. 그래서 우리끼리 한 달에 한 번 정도만 만나자고 의견 일치 오늘이 그날이다. 식사 후 자동으로 카페로~ 큼지막한 노란 꽃 화분이 환하게 환영인사? 카페 앞마당 날이 좋아 밖으로 나왔더니, 후드득 빗방울에 금방 다시 안으로 들어갔다. 향이 솔솔~ 향 따라갔더니 이 나무의 정체는 쥐똥나무라고 하네. 실내보다는 날이 좋아 밖에도 사람이 많지만, 아쉽게 다시 안으로. 카페 안에 뿌리가 큰 나무가 눈길을 끈다. 갈빗집에 붉은 장미 문이 어울리나 몰라..? ㅎ 식당 여주인이 이쪽으로 관심이 많더라.. 일일이 꽃 이름도 알려주고 설명해 주네 꽃이 많기도 하다. 이렇게 큰 꽃기린도 있더라. 식당 갈.. 비 비 내리는 날 자리에 앉아 앞을 바라본다. 부슬부슬... 비가 예쁘게도 내린다. 이 그림이 뭘까. 친구랑 내기했는데, 친구가 이겼다니. 생뚱맞게 카페 벽에 웬 토끼 그림 일꼬? 했지만, 사실 토끼 그림이 아니라고 한다. 나는 아무리 봐도 토낀데 말이다. ㅋㅋ..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