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206 오류 오늘은 오류가 심하게 난다. 이유가 있는 건가? 내 노트북만 그러는 건가? 어제와 다른 건 비가 조금 온다는 것인데 이유가 비 때문인가? 하고 있다. 너무 버벅대는 daum.... 집에 있는 티브이 세타 박스도 체인지했다. 통신사 교체 수없이 a/s 를 불러도 달라지는 게 없고 이유도 모르겠다고 한다. 티브로드와 sk브로드밴드와 합쳤다. 그것이 이유이라면 이유, 통신사를 바꾸니, 마술 램프 요정 지니가 따라온다. 대박이네 ㅎ~ 리모컨 조정이 별로 필요치 않음 지니야, 티브이 좀 켜줘~ 지니야, 가족입니다 보여줘~ 이렇게 명령만 내리면 ok다. 하하하~ 신기하고 재밌네 분위기 쇄신이다. 2020. 6. 24. 이상한 사람들 누군가가 오만한 볼턴이라는 제목을 달았다. 일본하고 방향이 같다는 볼턴 이야기에 듣고 있는 귀가 흠칫~반응을 한다. 일본에는 왜 그리 민감한지.. 미국은 갑자기 이상한 나라가 됐다 트럼프 대통령도 파격적이고 볼턴도 너무 이상한 보좌관이었다 겉으로 보이는 미국은 과도기인가? 꼭 하는 짓들이 김정은이랑 막상막하다. 다들 희극 배우로 직업 전환하면 흥행할 것 같다. 2020. 6. 23. 오늘은 자유 오늘은 공연스레 마음이 들뜨는 이유... 있다. 남편의 부재는 일박이라도 너무 좋다는 것 왜 그럴까 생각해 보면 굳이 좋을 것도 없는데. 혼자 덩그마니 있는 게 자유라며 착각할 수도 있다. 그 옛날에 남편, 아이들, 시댁 식구들까지, 나 혼자로 스스로 자유하지 못했던 눌림이 아직까지 나를 사로잡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밤인지 낮인지 분간이 안 가게 혼자서 무기력했던 몇 해 동안의 혼자만의 일상이 아직 기억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태생적 싱글 같은 분방함이 내재돼있는 이 아이러니~ 어쨌든 ,,, 오늘은 이거 저거 생각 안 하고 풍덩~ 오늘은 늦게까지 앉아서 그간 울 안에서 찌들었던 영혼에 맑은 샘물을 부어주기. 바닷가든 , 숲이든, 어디든~ 잠방 ~ 잠방~ 2020. 6. 11. 휴일풍경 휴일에 젊은 엄마 아빠들이 아이들 데리고 근처 숲으로 피난을 나왔다. 연못에서 잉어 보고, 올챙이 잡고, 진흙으로 만들기도 하고, 키즈카페에서 노닥노닥, 끼리끼리 차도 마시며.. 휴일을 이렇게 보내는 예쁜 엄마, 아빠들. 딸아이 생각이 나는데 손녀 지안이랑, 아빠는 집에 있고 딸은 휴일도 근무중이다. ㅋㅋ.. 휴일 이렇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안이 2020. 6. 7. 딸기 딸기를 어제는 10박스 사 오더니 오늘은 20 박스를 사 오는 남편. 비닐하우스 수경재배 유기농 딸기라며. 전엔 딸기는 농약을 들어부은다고 들었는데, 유기농 재배는 아니 그런가? 딸기가 나오기 시작해서부터 지금까지 딸기우유를 아침마다 만들어 주었는데, 요즘엔 마트에 딸기가 없다고 안 만들었는데, 지나다가 딸기 밭에 간 모양이다. 아침은 인절미 하고 딸기 우유, 바나나, 요거트로 먹기 때문에. 우리 집 아침식사는 패스~다. 얼마나 체중이 많이 나가는지 남편을 보기만 하면 스트레스받기 때문에 궁여지책으로 인절미 한 팩 하고 딸기우유, 요거트, 바나나로 아침을 대신하는 것이다. 밥으로 먹는 거 보다는 훨씬 가벼운 것 같다. 딸기 5박스 내려놓고 여기저기 친구한테도 나누고 주문도 받았다며 색소폰 동호회에 가지고.. 2020. 6. 4. 아침에 아침나절 푸른 나뭇잎들의 살랑거림의 유혹을 그대로 받고 있는 잠깐 사이 어디서 아름다운 소프라노의 재잘거림이 순간, 내 머릿속을 일깨운다. 분명 눈으로 포착이 안 되는 소리다. 여긴 유독 겨울만 빼고 새소리가 자주 들리는 것 같다. 참새인지 소쩍새인지 산비둘기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소리로 새를 알아맞히기엔 새에 대한 정보가 너무 없어, 그저 아무런 생각 없이 에덴의 운율인 건가 ~? 하며 감상 중에 있다. 적당히 소란스럽게, 부산한, 맑은 하모니였는데.. 지금은 너무 조용하네? 금방 떼를 지어서 유혹한 거 맞는데? 나뭇잎들은 여전히 살랑거리는데, 집중하려는 순간 사라진 소리들..... 언제 그랬냐 ~! 하며 또 오리발임? 드러내지 않고서, 어느 날에는 들리고, 어느 날에는 안 들리고 정체를 알고 싶어.. 2020. 6. 2. 일요 스케치 오전에 외출했다가 더워서 돌아왔다 옷도 신발도 바꿔 입고 다시 외출했는데 이번에 해님이 구름 사이로 숨어버리더니 갑자기 어디선가 찬바람 한 줌이 쏙~ 에어컨 바람처럼 옷 속으로 헤집고 들어오더니 팔에 소름이 돋는다. 추워서~ 왜 이러는 것이냐.. 남들은 반팔 차림에 시원한 원피스 차림에도 아랑곳 않는데. 비정상인 나는 춥다고 자리에서 일어섰다. 차 안은 햇볕으로 데워져서 따끈해서 좋았다.. 여름에도 추위를 아주 가끔 느끼는,,,, 이유가 뭘까. 미사 시간에도 마스크는 썼지만 목에서 잔기침이 한두 번 나오는데 사람들 눈치 보느라 혼났다. 그럴 때는 물 한 모금 넘기면 괜찮아지는데, 알러지성 천식 초초기 증세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어떤 치료를 해야 하는 것이냐. 오늘은 청바지를 3개나 샀다. 스타일이.. 2020. 6. 1. 그냥 어떤 딸이 엄마가 돌아가셨는데도 장례식장에 얼굴도 보이지 않는지 그 머릿속을 해부하고 싶어 진다. 다른 형제들은 엄마 모시고 사는 사람한테 얼마씩 돈을 보내는데, 호의호식하며 잘살면서도 아직까지 한 번도 보낸 적이 없는 엄마의 딸은 무슨 생각이 있어서일까 세상에는 이해되지 않는 무엇이 존재하는 것 같다. 오늘 '그것이 알고 싶다' 지난 방송을 보았는데 사제의 이야기였다 언젠가 성당에서 젊은 신부님이 돌아가셔서 장례미사 운운했던 기억이 되살아났다. 30대 젊은 신부 님이 안타깝게 생이 끝났던 사인도 아무도 몰랐었던... 그 이야기인가? 했는데 다행히 그건 아니었다. 휴~ 세상에는 이해되지 않는 부분들이 존재하고 우린 쉽게 정답을 내지도 못하고 떠나버린 사람들은 답을 찾았을까? 저녁 좀 늦게 마트를 갔는데 .. 2020. 5. 30. 반가운 장미 약간의 틈이 드문드문 나있는 청바지가, 입을 때 자꾸만 그 틈으로 발가락이 들어가더니만 조그마한 틈이 큰 구멍으로 변했다. ㅎ~ 본의 아니게 찢어진 청바지가 돼서 큰 구멍으로 허연 살갗이 드러나 보이니 어떻게 입을꼬.. ㅋㅋ.. 해서 수선집에 갔다 주고 구멍을 없애주라 주문을 했더니 장미 꽃잎을 붙여 예쁜 패션 바지로 만들어 준단다. '그런 바지가 있나..' 나는 가끔 이 수선집을 이용하는 편인데, 어제도 다녀갔건만, 보지 못했었다. 옆 울타리에 멋지게 피어 있는 장미를, 장미 장미 하니까 진짜 장미가 눈에 들어온다. 작은 교회 울타리 인적도 별로 없는 곳에서 너울너울 ~ 손짓하는 장미 넝쿨이 퍽 인상적이다. 올해 들어 생물로 처음 본 장미인 것 같아 많이 반가운가 봐~ 2020. 5. 28.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