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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 아침에 눈을 뜨니 10시 하고도 45분이 지나고 있었다. '시계가 또 약이 떨어졌나' 하며 거실 시계를 확인하니 으악~! 정말이었다. 내가 이렇게나 늦잠을 잔 적은 아마 기억에 없을 정도로 없다. 요즘 미사참례도 자유스럽지 못한데, 늦잠 자서 11시 미사는 글렀고 약속 일정은 또 어떻게 되나.. 갑자기 한 순간 띵하더니 금세 자유스러워진다.. 그냥 포기.. 되는대로 일정을 망가트리니 금세 훨훨 자유를 얻다. 신용은 나락으로~ 영혼의 자유는 대박~났다. 저녁 7시 미사참례를 끝으로 그럼에도 하루 알찬 마무리를 하고,,,,, 지금은 화양연화를 보며, 참 감미로운 음악이구나 싶다. 마치 있었던 것 같은 익숙함으로 순간 나도 음악에 취해 꿈길 속을 가는 듯하다. 스스로 최면을 걸어 들어간다. 화양연화 속, 삶인.. 2020. 5. 24.
핸드폰 분실 자주 핸드폰을 열심히 챙기지 못하는 것 같다. 어디에 있을,,, 짐작은 가는데 핸드폰 때문에 다시 외출을 해야하는 상황이네. 지금은 쉬고 싶어서 외출은 불가하고, 역시 눈, 머리는 게으르고 손 발은 부지런하다 더니, 벌써 어두워지고 , 문 밖에 나가기는 싫고, 연락할 방법도 없고.. 어쩌나 연락 올 데도 있고, 폰을 써야 할 일도 있고 밤 12시나 돼야 가고 싶어질 거 같다. 난감하네.///////// 누군가 가져오면 센스쟁이~ *뉴스킨이 사용하기에 참 불편하다. 구관이 명관인 듯.. 2020. 5. 23.
오늘 묵상 "조금 있으면 너희는 나를 더 이상 보지 못할 것이다." 조금 있으면... 이라고 표현된 시간은 예수님의 죽음과 관련된 시간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지상 삶이 끝나 간다는 사실을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누구나 함께 있다 떠나가면 허한 마음에 울먹일 때가 있습니다. 제자들도 떠나가신다는 예수님의 말씀에 슬퍼할 수밖에 없겠지요 예수님의 죽음이 세상에는 기쁜 일이 될 수 있습니다. 어둠의 세상은 빛이신 예수님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빛을 어둠이라 여겼고 없애야 할 악으로 여긴 것이 세상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예수님께서는그런 세상을 너무도 사랑하셨고 당신을 내어주실 만큼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 예수님을 따르고 그분과 늘 함께 살아간다고 믿는 우리 신앙인들이 누릴 기쁨은, 세상의 대립과.. 2020. 5. 21.
비라도 내렸으면 답답한 마음에 비라도 내려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며칠 전 비가 내릴 때 찍었던 사진인데 비 내리는 풍경 같지가 않네. 서울 아산 병원도 초비상이라고 하는데, 정말 이러다가 큰 일 일어나는 거 아닌지 겁이 난다. 정말 비상시국인데 돌아가는 본 새가 왜 이리 산만한지 모르겠다. 2020. 3. 31.
격변 친구가 어제 베트남에서 나왔는데 가봐야 이상 한 곳에 격리가 된다며 당분간 가기 어렵다고 한다. 남편도 업무상 나왔다 다시 들어가야 는데, 다시 들어갈 수 없으니 일도 못 보고 난리가 아니라며. 코로나 바이러스가 언제쯤 끝나려는지 지구가 흔들린다 앞으로 로봇이 인간을 대신하게 되면 판사 의사 라는 직업이 제일 먼저 사라진다고 한다. 앞으로 우리 사람들이 설 자리는 점점 작아진다. 정치 경제 사회적 총체적 불안~! 들리는 소식들이 다 미래는 불안이다. 옛날이 엊그제 같은데, 그때가 봄날이었구나.. 아카시아 날리는 5월쯤에 머물러 있는 나 어쩌나.. 깨어 있는 국민의 힘. 그 사람들 마음도 그랬구나. 이심전심으로.. 요즘 필수 아이템 엘리베이터 안에도 손 세정제가 있다. 관리실의 배려가 고맙다. 2020. 2. 28.
스크린 가자! 모처럼 여유 있는 날, 티 타임 갖자고 카톡이 뜬다. 바쁘다고 하더니 , 좀 한가해졌나 했더니 코로나 때문에 오늘 하루 소독 때문에 직장이 폐쇄됐다는ㅋㅋ.. 다른 층에 있는 직원이 확진자 다녔던 곳에 들러서 비상이라고. 그래서 그 직원 검사해서 음성으로 나와서 다행이라는데 15일 정도는 더 두고 봐야 할 거 같다며. 하루 집에 있으면 더 답답할 거 같아서 스크린이나 가자고 했다. 친구도 며칠 있으면 필드도 가야 하니 연습도 할 겸. 의기투합해서 간 건 좋았는데, 휴~ 거리도 안 나고, 잘 맞지도 않고, 스트레스만 받고서 파스쿠찌에서 달달한 커피로 마음을 다스리며 일요일을 기약했다. ㅎ~ 그날은 스크린이 아닌 공기 좋고, 바람 불어 좋은 인도어가 좋지 뭐. 호쾌하게~ 시원하게~~ 오늘도 코로나바이러스 대구.. 2020. 2. 27.
꽃처럼 환하게~ 밤 9시면 어김없이 울리는 알람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를 위한 알람이다. 날마다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를 하는 마음은 다시는 이땅에서 전쟁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전쟁 못지않는 공포스런 나날이 계속되는 한반도 여러 모임도 무기한 연기, 참 어지러운 시절이 지나가고 있다. 기도꽃으로 환하게~ 2020. 2. 20.
대상포진 후 대상포진이 나아가니 이제는 자꾸만 가려운 증상이 나타난다. 음식을 잘 못먹은 건지 면역성 문제인지 자가진단이 안된다. 이제 나이를 먹는 건가 보다고 억지로 이해를 강요받는 느낌이다. 병원을 또 가봐야 할 것 같은데,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 비상이어서 어머니 병원에서도 보호자 면회 당분간 자제하라고 문자가 온다. 언제나 병원들은 인산인해이고, 이 와중에 치료하자고 병원 가는 것도 망설여지고//// *아침에 마끼야또 인스탄트 커피 한 잔에 가려움증이 싹~ 가신다. 내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겨울 나목이 유난히 눈에 띈 날. 2020. 1. 28.
경제와 신앙 타타가 가게를 접겠다고 했다. 겨우 한달인데 내가 좀도와주겠다고 했는데 불구하고 인건비는 고사하고 월세도 안나온다고 요즘 경기가 많이 안좋다고들 이구동성이다. 어찌하오리.. 친구랑 투썸에서 만났다. 친구가 부탁한 보드카를 건넬겸 얼굴도 보면서 여러 이야기를 했다 특히 신.. 2019. 1. 31.